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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adtripper Nov 01. 2018

jtbc <같이걸을까> 2회 리뷰
_ 길을 걷는 지오디

산티아고 순례길 따라잡기 2

내일, 11월 1일 목요일 밤 11시.

#jtbc #같이걸을까 #4회가 방송됩니다.


4회가 채 방송되기 전, 얼른 2회 리뷰라도 해야겠다 싶어 후다닥 브런치에 들어왔어요 :)


일단 #같이걸을까1회 어땠는지 기억나시나요?

기억 안 나시면 참고하세요 :)

https://brunch.co.kr/@roadtrip/64


방송 첫날 #까미노순례 를 시작한 #지오디멤버 들

한낮으로 가며 점점 기온이 올라가고, 걷는 거리가 늘어나는 만큼 피로가 쌓이죠.

그리고 끝내 #윤계상 bt가 작렬합니다. 

힘든 상황에 BT 가  발동하는 #윤계상 

#윤계상쓰~ 

#매엔 

#뺌!


그리고,

이런 장면들로 2회를 예고했었습니다 :)


2회에선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을까요?

#jtbc같이걸을까2회 리뷰 시작합니다.~




1회가 방송되는 내내 길고 긴 메세타 지역을 걸었던 지오디 멤버들

새벽같이 걷기 시작한 덕에 오후 1시25분에 이미 7시간이나 걸었네요.

그런데 걸은 거리는 19km.


보통 까미노에서 걷는 속도를 계산할 때 1시간=4km 정도로 잡습니다.

물론 #지오디멤버들은 방송 때문에 이래저래 지체되었겠지만 빠른 속도는 아닌 것 같아요.


걷다 지루해서 #끝말잇기 시작!~


병아리 시절의 #송혜교 씨 사진 등장했구요.

#지오디와송혜교 씨는 예전부터 인연이 있었죠.

방송에서도 몇 차례 얘기했던 것 같아요.

첫방송 때의 추억도 나누고


#윤계상 #데니안 의 #허리케인블루 오마주 인가요? ㅎㅎ


그렇게 이런저런 추억을 끄집어내며 걷다보니

#산티아고길 거점도시 중 하나인 #오스피탈데오르비고 도착!

#오스피탈_데_오르비고 마을을 가로지르는 저 다리가 굉장히 유명한 데요.

역시 자막에 자세한 설명이 나오니 전 스킵하겠습니다. :)


그리고 둘쨋날 숙소에 도착합니다.

첫날엔 #쉐어하우스 를 빌렸었는데 둘쨋날엔 #알베르게 에 머무르네요.


시설이 깨끗하고 정돈된 걸 보니 #사설알베르게 인 듯 합니다.

#알베르게 에 도착하자마자 하는 일,

#순례자여권 #크레덴시알 에 스탬프 받기!


그리고 짐 풀자마자 쓰러진 #김태우 씨...

근데 이건 비추입니다.


사설 알베르게이고, 방송 때문에라도 각별히 청소에 신경썼을 테니 뭐 괜찮을 수도 있지만

정말 #까미노산티아고를 걷는 #순례자 라면 침대에 맨살이 닿도록 눕지 마세요.

숙소에 도착하면 반드시 침대에 #침낭 부터 깔고, 누우세요.


#카미노 를 걸으려는, 그리고 #유럽여행 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그것.

#베드버그 에 혹시 물릴 수도 있거든요 ;;

#쭈니형 , 길에서 그렇게 달리더니 쓰러졌구요 ㅋ


첫날부터 너무 많이 걸은 것 같아... 뒤늦게 후회하지만, 정말 늦었어요 ㅋ

걷는 게 몸에 익으면 나중엔 속도내면 되지만

처음엔 가급적 몸에 걷는 게 익숙해지도록 너무 많은 거릴 무리해서 걷지는 마세요 :)


저녁 먹을 레스토랑에 앉아 다음날 걸을 계획을 상의하구요

해산물 샐러드 라고 하지만, 아마 남미 스타일 #세비체 일 겁니다.

해산물과 몇 가지 채소를 #올리브오일 #소금 #식초 로만 간해 상큼하게 먹는 :)


한국에서도 너무 유명한 #감바스알아히요 구요.

조리법 매우 간단하니 집에서 한번씩들 요리해보셨죠? :)

맛있는 #바게트 또는 #치아바타 #깜빠뉴 와 먹으면 더 맛있어요 @.@


완.전.히.  잠에 빠진 #지오디 멤버들...


#사설알베르게는 아무래도 #공립알베르게 에 비해

가격이 좀더 비싸고, 서비스는 좀더 좋습니다.

#커피 #오렌지주스 #토스트 #우유 등 간단한 아침식사를 차려주는 곳이 많아요.

가격은 대략 3유로 정도.


둘쨋날, 총 25.5km를 걸을 거랍니다.

까미노에선 그리 많이 걷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첫날 무리해서 걸었는데, 가능할까요?? @.@

이날도 고생이 예상됩니다 :)


#손호영 씨, 걷기도 전부터 #물집 으로 괴로워하구요 ;;


#카미노 에서 #물집방지 비법, 아시죠?

제 #브런치 와 #블로그 등에서 이미 몇 차례 얘기했지만 방법은 의외로 매우 간단합니다.

#카미노로 떠나기 전, 신발을 길들이세요.

새신발, 절대 안 됩니다 ;;


둘쨋날 역시, 그저 평평한 평지가 이어집니다.

이날 지나가게 될 #아스토르가 라는 도시 역시 #메세타 지역에 포함되거든요.


전부터도 어색하기로 유명하던 #데니와윤계상 

내막은 이랬다네요 ;


1시간40분에 4.8km... 역시 빠르지 않습니다.

잘 못 걷는 저도 7km 정도는 걸었을 시간인데, 늦긴 늦네요 ^^;


뭐 이런 일이 있었구요 ㅎㅎㅎ

그노므 #BT !


지금 보이는 이 초록색 간이 포차.

#카미노데산티아고 #프랑스길 에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각종 음료와 과일, 과자와 초콜릿 등 순례자들이 요기할 수 있는 음식들을 갖다두고 마음껏 먹게 해줍니다.

그런데 개인이 하는 곳이라 리어카 한켠에 돈 넣는 #기부함 #도네이션박스 가 있어요.

절대 성의 표시를 하고 오셔야 해요.

바로 이분이세요! 

핑크색 티셔츠.

초록색 기부 리어카를 운영하는 분인데, 이름이... 뭐더라 리처드였나? 아니다 데이빗!

#아스토르가의데이빗 하면 #까미노프랑스길 대표적인 유명인사 중 한분이예요 :)

데이빗의 포차를 지나 조금만 걸으면 이 돌십자가가 보이구요.

돌십자가 앞에 서면 곧바로 내리막길이 펼쳐지고, 그 내리막길 끝에 도시가 쫘악 펼쳐지는데

그곳이 바로 #아스토르가 입니다.

그리고 내리막이 끝나고 도심 변두리가 시작되는 지역에 이 물마시는 #순례자동상 이 있어요.


이 동상 역시 대표적인 포토스팟 :)


제가 아스토르가에 도착했을 땐 2월 끝무렵이었고, 깨나 추운 겨울이었어요.

마침 그때 아스토르가에 축제가 벌어지고 있어서 그 추웠던 날에도 광장엔 사람이 한가득이었고

다들 춤추고, 노래하고 난리였는데...

여름은 사뭇 분위기가 다르네요 :)


너덜너덜... 영혼 없이 허기 채우려고 밥먹는 #지오디멤버들


보통은 아스토르가에서 묵어가는 #순례자들이 많은데,

멤버들은 도시를 벗어나네요.


이날 일정상 아스토르가는 그냥 지나가기로 했나봅니다.


거의 9시간이나 걸었는데 아직 18km...

아까보다 속도가 더 처진 것 같네요.


고되고 힘든 일정에서도 나름 배우고 깨닫는 바가 있었던 반면

일정을 어떻게 운영할지

걷는 스타일을 어찌 잡을지 나름 토론도 하고

허리 아팠던 #윤계상 씨는 결국 길에 누워버렸어요 

허리 고통은 정말이지... 안 아파봤던 사람은 모르죠 또... 어떤 종류의 아픔인지 ㅜ.ㅜ


나름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역시 끝은 이렇습니다.

멤버들끼리 너무 친해서 그런 거겠죠? ㅎㅎ


#jtbc #같이걸을까2회리뷰 는 이렇게 접습니다.


#3회예고 는 홈페이지에 등록된 영상으로 보시죠 :)

http://tv.jtbc.joins.com/trailer/pr10010963/pm10050164/vo10257018/view




#지오디같이걸을까 연계 리스트

#jtbc같이걸을까1회리뷰 

https://brunch.co.kr/@roadtrip/64



그리고 혹시

#지오디처럼산티아고순례길을 걷고 싶다면

참고하세요 :)

https://blog.naver.com/belivsuc/22139009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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