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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숲에서 당신이 해야 하는 일

지혜와 영감이 공존하는 곳, 지혜의 숲 (w. 리파크)

지혜의 숲에서 당신이 해야 하는 일들, 지혜와 영감이 공존하는 곳, 지혜의 숲 (w. 리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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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방


지혜와 영감이 공존하는 곳, 지혜의 숲 (w. 리파크)


영상 속 서점 간단 요약


출판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거대한 책 보관소이자 도서관이다. 파주의 아시아출판문화센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학자와 연구소, 출판사 등에서 기증한 20만 권에 달하는 장서가 보관되어 있다. 책들은 A, B, C홀에 분산되어 있는데, A홀에는 연구자와 기관에서 기증한 책들이, B홀에는 출판사에서 보내온 책들이 있으며, C홀에는 A, B홀이 담지 못한 나머지 책들과 함께 풍경 좋은 북카페 ‘리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C홀은 라이브러리 스테이 지지향의 1층 로비이기도 하다.)


이런 지혜의 숲에 가게 된다면, 당연히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1층 도서관을 둘러보는 것이다. 그 후에 고급스러운 카페에서 한적한 분위기를 즐겨보는 것이다. 아이들이 있거나 박물관 구경을 좋아한다면 지하에 있는 인쇄박물관 ‘활자의 숲’에 들려보는 것도 좋겠다. 날이 좋다면 건물 밖 산책로를 따라 걸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이 모든 일을 마치고도 시간이 조금 남는다면, 아직 즐길 힘이 남아 있다면, 지혜의 숲 실외에 마련된 계단을 타고서 아시아출판문화센터 2층에 올라가 보길 바란다. 아시아출판문화센터 2층 실외 공간에는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 있기 때문이다. 아포칼립스가 당도한 듯 황량하고 거칠지만, 마냥 공허하지만은 않으며, 어딘가 묘하게 해방되는 것 같은 자유롭고도 거친 매력이 있는 곳. 그곳에 서 있으면 잊고 있던 무수한 영감, 사념과 감상들이 날치처럼 퍼덕인다. 튀어 오르며 움칫거린다. 갑갑한 마음을 터트리거나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을 하나씩 더듬어 가다 보면, 생각지 못한 지혜를 건져 올릴 수도 있고 말이다. 물론, 단순히 사진 찍기 위해서만 들려도 손색없긴 하지만.


책과 공간, 음료와 풍경, 사색할 수 있는 공터까지.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았던 복합 문화 공간. 잠시 거닐기만 해도 기분을 환기할 수 있었던 신기한 곳. 파주 출판단지에 가면 이곳만큼은 꼭 생략 말고 들러봤으면 좋겠다. 내게 좋았던 곳은 분명 다른 누군가에게도 좋은 곳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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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숲

홈페이지 http://forestofwisdom.or.kr/

인스타그램 (출판문화도시재단) https://www.instagram.com/pajubookcity


리파크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eepark.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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