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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물의집 Jun 17. 2018

[아침마다 새날] 20180610

더욱 사랑 


외국에 살고있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어

이방인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그들의 현실을 약간이나마 이해하고 있다.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이 어떤 행정적 변화로 인해 쉽게 바뀌진 않는다.


한국을 떠나 한국을 바라보는 안타까운 마음

온통 다름 속에서 살아가는 외로운 마음

사랑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없는 그리운 마음 


예배가 더욱 간절해질 수 밖에 없다.

한분만으로 만족하는 시간

풍요로운 상황에서도 그것을 잊으면 안될텐데

나는 또 너무 많이 무뎌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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