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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로 명상하기

by 세둥맘

신문을 읽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발견했다. 미국에서 아주 성실하고 바르게 살던 청년 하나가 불의의 사고로 뇌를 다친 후 천만다행으로 목숨은 건졌으나 망나니로 돌변했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갑작스럽게 청년의 성격이 변했는지를 살펴보았더니 전두엽의 피질 부분의 손상 때문이었다고 한다. 전두엽은 짐승처럼 날뛰는 사람의 충동과 분노를 조절하여 차분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뿐만이 아니라 전두엽의 피질 부분을 손상한 사람들은 자신과의 계획과 약속도 잘 지켜내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이 전두엽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청년기인 이십오 세까지 지속적으로 발달한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군대에 갔다 오면 철든다고 하는데 이 발달 시기와 얼추 맞아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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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면서 워킹맘이기도 합니다. 교육과 건강한 삶, 가족에 대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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