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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tpaper Sep 05. 2024

행복 호르몬 세라토닌

행복 호르몬 세라토닌은 

머리에 20%, 장에 80%가 있다고 한다.

행복은 이성보다는 감성 즉 본능이라는 거다.


만족을 느끼고 행복을 느끼는, 느끼는건 이성적으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알아채 내야 하는 감정의 것이다. 


생각해보니 나는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긴장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위와 장이 딱딱하게 굳어버린다. 

먹은 것을 소화시키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 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된다. 그러니 당연히 우울해지고 신경이 예민해져 수면의 질도 떨어지고 하루종일 멍한상태를 지속하게 된다. 당연히 표정도 밝지 못하고 주변 지인들과의 대화도 긍정적이지 못하다. 


사실은 최근들어 장운동이 활발하지 못하다. 여름이라 그런지 장염 증상도 있고 화장실에 30분 이상 앉아있는 일도 부지기수다. 그러던 중 유튜브 어느 채널에서 세라토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의 우울함의 원인을 조금을 알 수 있었다. 


요즘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코로나를 핑계로 잠시 미뤄뒀던 운동을 하니 살짝 활기가 도는 것도 같고 아주 조금의 변화가 몸에서 일어나고 있어 반갑기도 하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지 고민도 하게 됐다. 


한동안 무기력하게 저녁시간을 보냈다. 

퇴근하고 저녁식사 후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를 보며 잠들기 전까지 시간을 보내다가 잠들기를 몇년째다. 시간은 빠르고 난 해놓은 것도 없는데 나 자신에게 너무 미안하고 챙피했다. 그래서 차츰 움직여 볼 생각이다. 나를 위한 움직임을  예전에는 기본이 안좋으면 콜라를 마셨다. 콜라에 기본이 좋아지는 성분이 들어 있어 가끔 찾아 마셨는데, 이제는 다른 방법을 이용해 볼 생각이다. 


세라토닌은 가만히 누워있는다고 생성되는게 아니니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 내 인생의 밝은 부분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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