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파트 담장 밖으로 빼꼼 고개를 내민 개나리도 이쁘고
하얀 면사포를 닮은 목련도 이쁘고
골목길 담장 구석에 초록 프랭카드처럼 몸을 흔드는 풀들도 이쁘고
그리고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웃음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여고생들도 이쁘고
엄마손에 매달려 유치원 가면서 쫑알쫑알 말하고 있는 아기들도 이쁘다.
이쁘다.
너무 이쁘다.
모든것이 다 이쁘다.
봄이라서 그런건가?
일상을 열심히 탐험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