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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종근 Jan 04. 2022

2022 1st Monday : 보물지도 오픈

진격의 경영 일기 #018

[ 2022 첫번째 월요일, 보물지도 오픈 ]



그동안 고민하고 조사하고 공부하며 제작한 보물지도를 동료들에게 오픈했습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동료들은 이 청춘레슬러호의 여정에 대해서 자세히는 몰랐던 눈치입니다.


자칫 이대로 갔다면 동료들과 저는 그저 오너와 근로자, 보스와 부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관계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목적지도 목표도 그 방법도 그 이유도 모르는 동료들이었다면 이곳은 그저 자신들이 '돈'을 버는 곳 일 뿐이었을테니까요.


오늘 시무식과 함께 약 한시간 가량의 사업계획 발표로 우리의 목표와 미션 그리고 그 방법들을 동료들에게 알렸습니다.




[ 에일리의 등판 ]


청춘레슬러호에 첫번째 Sales Operator 에일리가 승선했습니다. 밝고 유머러스한 성격에 꽤 리더십도 있고 성장욕구가 다분한 동료입니다.


세일즈 오퍼레이터는 고객 영업, 관리는 물론 고객들의 이야기와 정보를 우리 서비스에 도입하기 좋도록 가공하여 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첫 근무가 새해 첫 월요일이니 아마 에일리도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장시간 에일리가 하루빨리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OJT를 장시간 가졌습니다. 눈빛이 초롱초롱한 것이 일단 잘 받아들이는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그녀의 멋진 행보가 기대됩니다.



[ 오늘 들은 '말' ]


제게 항상 일관적인 말을 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들었습니다.


한 형님은 '힘내'


한 친구는 '항상 응원한다'


이런식입니다.


이 말 자체가 정말 힘이 나게 하진 않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이 말들이 무색하게 하고 싶진 않네요.


그래 힘도 더 내보고 응원도 받았는데 승리도 해보고 싶습니다.


오늘 들은 말 중 가장 인상 깊은 말은 동료 에리카의 말이었습니다.


리더가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하는 것만 봐도 함께하고 싶어지죠!
항상 감사합니다!


더 잘하고 싶어졌습니다.


오늘은 이만 잘자고 내일은 더 잘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잘자고 잘하는 내일 되세요!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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