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5장
'노아의 방주'로 알려진 '노아'는 '안위함'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안위함, 대강은 이해되지만 정확한 뜻을 알아보기 위해 검색해봤다. 그런데 검색하다 보니 '안위함'의 뜻을 찾는다 해서 '노아'의 원뜻을 알 수는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노아는 평안, 안식, 안위 이 정도 단어들의 어딘가에 위치한 말이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후 각자의 역사를 써가야 했던 인간들이 이쯤에서 수고를 그치고 쉬자는 의미로 새로 태어난 아이에게 '노아'라는 이름을 붙였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노아 이후의 사람들은 큰 재앙을 만나게 되지만.
한 주의 시작이다. 속 시끄러운 일 많은 한 주가 될 것이다. 이런 나에게도 '노아' 같은 평안, 안식, 안위가 필요하다. 보통 '평안'하면 '샬롬'을 쓰는데 노아와 샬롬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한 주를 시작하는 모두에게 '노아'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