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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서연 Feb 05. 2022

직장에서 울어도 되나요?

코칭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

조직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저도 프리랜서를 하기 전에 15년 정도 조직생활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

특히 사회초년생들은 조직에 적응이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일하는 직장에서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많다 보면

그 사람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조직에서 감정적 측면이 부정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감정은 비이성적이라는 생각, 그리고 프로답지 못하다는 생각,

개인적인 감정이 과업수행에 방해가 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조금 조직의 관점이 바뀌고 있습니다.

웰빙 또는 저녁이 있는 삶 등 개인의 삶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조직 안에서의 구성원들의 감정도 무시하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Why Emotion in Organization?


감정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감정으로 인해 행동을 유발하게 되고 서비스산업의 발달로 감정노동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구성원들의 웰빙과 행복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조직에서도 무시하면 안 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감정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정 정서 마음 기분 등 비슷한 문장을 사용하는데요

감정은 구체적인 대상이나 사건에 대해 발생하는 강렬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행복, 놀람, 공포, 슬픔, 화남, 혐오 등 6가지 기본 감정을 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6가지 감정은 보통 얼굴 표정에 다양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분은 감정에 비해 덜 강렬하지만 구체적인 원인이 모호하지만 장기간 오래가며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의 감정과 기분을 포함하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느낌”을 의미하는 

일반적인 명칭으로 정서(Affect)라고 합니다.

긍정 강점은 행동 활성화 체계로 인해 자극에 대해 적극적으로 접근하려는 

행동 및 태도 유발을 하고 부정 감정은 행동 억제 체계로 인해 자극이 주어질 때 

회피하려는 성향을 유발합니다.  

   

조직에서 구성원들의 감정이 어떤 상태로 지속되느냐에 따라 

긍정적인 태도와 행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은데요.

      

감정과 기분이 직무 성과와 직무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조직 심리학자 

하워드 M. 와이스(Howard M. Weiss)와 러셀 크로판자노(Russell Cropanzano)가 

개발한 모델이 있습니다. 


바로 정서 사건 이론(Affective Event Theory)이라고 하는데요 


이 모델은 구성원의 내적 영향(인지, 감정, 정신 상태)과 구성원들의 성과, 조직 몰입, 

직무 만족에 영향을 주는 직장 환경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에 대한 그들의 

반응 사이의 관련성을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즉, 구성원들이 직무 현장에서 정서반응을 유발하는 다양한 작업 사건들을 경험하고 

이러한 정서반응은 그들의 직무태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정서를 헤아리고 효과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 리더는 

예전의 지시적이고 성과위주의 소통보다는 구성원들의 개인적인 장점과

 가능성을 살펴보고 수평적인 관계에서 발전적 소통을 해야 하는 

역량이 더 필요한 시대입니다.

즉 코칭 리더십의 필요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코칭 리더십이란 리더가 조직 구성원 간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호 신뢰를 쌓는 가운데 조직 구성원이 스스로 역량을 개발하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평적 리더십을 말합니다.


구성원들과 코칭 대화모델을 통해 그들의 감정과 니즈를 경청을 통해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팀성과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코치형 리더가 소통하는 방법과 역량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구성원들의 정서가 조기의 성과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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