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에 맞닥뜨리다. (다정한컷 독립출판#5.)

by 아마추어사진관

오늘 글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을 거예요... 그저 기록하고 싶어서 남겨둡니다!


두 번째 독립 출판을 준비 중인 나.

다음 주 일요일이 텀블벅 마감일이라 예정대로라면 오늘 가제본을 맡겼어야 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ㅠㅠ

왜냐고? 노트북이 고장 나서 모든 작업이 중단되었으니까.


노트북에 물을 한 바가지 쏟아놓고도 작동된다면서 계속 작업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아........ 과거의 나여... 왜 그랬는가.


마음은 급한데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너무 속상하다.

노트북은 빨라야 다음 주 월 or 화에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표지도 변경하고 싶은데. ㅠㅠ

어쩐지. 두 번째 독립출판이라 스무스하게 흘러간다고 생각했던 게 큰 오산이었다.


급한 대로 집에 있는 예전 노트북을 꺼내서 해보려는데 중요한 파일은 다 고장 난 노트북에 있다.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1차 가제본 후 변경한 사진들이 있어서 좀 더 수정하고 꼼꼼히 검토하려 했는데..


텀블벅 일정대로 책을 인쇄할 수 있을까? 사실 아직 텀블벅도 목표 달성을 못하긴 했다. 온라인으로 홍보를 해보려고 해도 1000여 장이 넘는 필름사진과 책에 넣으려고 수정한 사진들 모두가 고장 난 노트북에 있다. 이대로라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머리가 아프지만 슬퍼해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일단 주말에는 푹 쉬어야지!


다정한컷 아날로그 2, 텀블벅 진행 중입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연결되어요 :)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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