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누가 이름을 함부로 짓는가' 입니다!
요즘은 이름을 잘 짓는 것도 일입니다.
예전에는 뜻만 좋으면 된다고, 사주팔자에 맞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이름을 그렇게 짓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은 발음이나 어감까지 고려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름을 특이하게 지었다가 특이한 이름과 직업과 연관된 별난 일도 있습니다.
국어 교사가 김수학이라거나
공군 군인이 박격포이라거나
금융기관장 이름이 이억원이라거나
유명 인사마저 이름이 졸지에 이상해지거나 특이해진 일도 있는 등 이름을 지었다가 나중에 별난 일이 많습니다.
심지어 영어로 이름을 지었다가 철자 때문에 별난 일도 있습니다.
제 필명 알비스는 Alvis라고 쓰는데 알비스 치약은 Albis라고 쓰는 일도 있으니까요.
이름을 함부로 짓느냐고 묻는 곳에서는 이름을 짓는 일을 한다는데, 이름을 함부로 지었다가는 그리로 가서 이름이 교정될 것 같네요! 이름이 마치 맞춤법을 틀리는 것처럼 말이죠!
※ 대구에서는 꽤 유명하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