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죽음도 인정해주는 '완벽한 가족' 영화 리뷰

로지미첼감독, 수잔서랜든, 케이트윈슬렛, 미아와시코브스카, 영화리뷰

by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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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함께 있어요...."



노래가 흐르고 이별의 시간도 흐른다.


이 영화는 '웰 다잉' '존엄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얼마 전 동양인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 영화를 보았다.

죽음에 대한 관점이 다르지만 죽음을 앞둔 이들에 대한 존중의 방식은 같은 걸 안다.

완벽한 가족의 엄마는 죽음을 앞두고 있다.

몸이 말을 안 들어 조금씩 무너져가는 상황에서 가족은 그녀를 이해하려 애쓴다.

하지만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든 가족은 그녀와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갈등을 이야기한다.


그 죽음의 이면에 다른 시추에이션이 있지 않을까?

그녀 스스로의 선택이었을까?


의심이 시작되면서 그녀의 죽음은 쉬운 결정이 아님을 알게 되고... 영화는 그렇게 죽음의 정당화를 위해 찾아간다.


내가 그녀였다면 어떤 판단을 내렸을까?


2021, 0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