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디에도 다시 없을 얼마 남지 않은 '낙원의 밤'

박훈정감독, 전여빈, 엄태구, 차승원, 영화리뷰, 한국영화, 느와르

by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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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거칠지만 의리가 있다.

하지만 그를 보호해줄 이는 아무곳에도 없다.

그가 함께한 이들은 뒤돌면 서로를 잡아먹는 야수같은 이들의 집단이기 때문이다.

틈만 나면 서로 먹고 복수하고 핡키려 하는 사람들 속에 자신의 분신같은 혈족의 죽음으로 복수를 하고 돌아서는 그에게 시들어가지만 청초한 한 들꽃이 그를 잡아 이끈다. 낙원에서...


그녀는 모든걸 다 잃었다.

가족도 잃고 자신의 생명도 얼마 남지 않아 그가 의지할 것이라고는 이제 본 양아치 새끼뿐이다.

그를 믿고 있지 않지만 이제 그밖에 없다.

그를 믿는건 아니지만 그가 불쌍하다.

그가 사라진 낙원에서 남은 세상 얼마 안남은 그녀가

그를 위해

아니 어쩌면 그녀를 위해 걱정해줬던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것 그것을 하고 가려한다.

그녀는 세상 내키는데로 그렇게....




2021, 0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