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서핑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histle Jul 06. 2017

바닷속에서 파도를 본 적이 있나요?

서핑 - 덕다이브

덕다이브, 놓치지 않을 거에요


Duck diving is the way that a surfer dives under an oncoming wave 
as he or she paddles out to the lineup.

출처: http://www.surfing-waves.com/surfing_lesson_three.htm



덕다이빙(duck diving)은 부력이 작은 숏보드를 사용하는 서퍼들이 파도를 피하는 방법입니다.

마치 오리가 다이빙하듯이 물을 향해 고꾸라지듯 들어가서 그렇게 불리는 듯 해요.

롱보더들은 보드의 부력이 크기 때문에 에스키모 롤(터틀롤)을 합니다.  


서핑 영화나 사진을 보다 보면 덕다이브를 멋지게 하는 서퍼들이 나오는데요, 

바다 속에서 부서지는 파도의 모습이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마치 구름이 가득한 성난 하늘 같기도 하고, 햇살이 바다 위로 부서지면 반짝거리는 게 꼭 별세상 같아요.

저는 롱보드를 타서 실제로 보진 못했지만 ㅠ.ㅠ 숏보드를 타는 친구가 사진 속 모습과 똑같다고 하더라고요.

언젠가 숏보드를 타고 덕다이브를 꼭 해보고 싶어요.



바닷속 세상 꿈꿔보기나 했을까요

 



안에서 눈을 뜰 수 있을까요?




천둥이 치는 밤하늘 같은 바다



 

저곳은 별세상이 아닐까




사진들 출처

1. http://oceanvibrations.com/wp-content/uploads/2016/05/duckdivegirl.jpg

2. http://cdn.gestalten.com/media/catalog/product/cache/1/thumbnail/9df78eab33525d08d6e5fb8d27136e95/s/u/surfodyssey_press_p118-119.jpg

3. http://img.zeit.de/zeit-magazin/leben/2016-03/surf-odyssey-weltweit-fs-bilder/surf-odyssey-10.jpg/imagegroup/original

4. http://eldoradoexperience.org/wp-content/uploads/2016/04/SurfOdyssey_StuartGibson_p180-181-WEB-987x546.png



특히 두번째, 세번째 사진은 게슈탈텐 출판사에서 나온 <Surf Odyssey>에 실린 사진들입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책의 존재를 알게 되어 주문했는데 정말 아름다워요.

시간이 될 때 책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발리 서핑 - 살기 위해 에스키모롤을 시작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