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회사들이 발로 열심히 뛰고 있을 때 아마존은 멈춰 있거나 돌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알고 보니 설계도를 그리고 부품을 모아 자동차를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처음에 앞서 나가던 회사들이 프로그램의 덩치가 커질 수록 숨이 차 허덕일 즈음 아마존은 자동차를 타고 나타나 이들을 저만치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는 아마존웹서비스(AWS)라는 이름으로 그 자동차를 다른 회사들에게도 팔고 있다.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