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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 Lee Oct 19. 2022

첫 임장 후기 - 평택 편(두근두근) part.1

...혹시..임장 처음이신 분?

부동산 관련 유튜브를 보면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콘텐츠가 있다.


바로

'임장'


나에겐 이 '임장' 이 꽤 큰 벽으로 다가왔다.

부동산을 1도 모르는데 덜컥 부동산을 찾아가서 '임장하려고 방문했어요' 또는 '괜찮은 매물 좀 보여주세요'라고 말하면 되것인지 어려웠다.

괜스레 문전박대는 당하지 않을지 혹은 깔보임을 당하지는 않을지 무서웠기 때문이다.


(만약 각자 마음속에 부동산 문턱에 대한 벽이 있다면 평균적으로 높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한창 마음으로만 '임장 욕구'를 삭히는 와중에

마침 부동산 투자 경험이 있는 친구가 '임장'을 함께 가보자고 제안을 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

그래서 난 이전부터 마음속으로 점찍어두었던 장소를 그 친구와 함께 가보기로 했다.


설레는 마마음으로 방문일자를 기다리는 와중에

친구와 만날 장소를 다시금 정하기 위해 연락을 했다.

아니 그런데 친구 왈,

'임장은 부동산에 미리 점찍어둔 매물에 대해 방문 가능한지 물어본 다음에  부동산과 서로 방문 일자를 잡고 방문해야 해'

는 것이!


(파사사삭.. 마음의 기대가 폭삭 내려앉는 소리)


친구는 내가 부동산 방문 예약을 하지 않아서

그냥 말로만 약속을 잡은 것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말로만 던지는 약속? 같은 느낌이었달까)


난 전혀 몰랐다.


그래서 다시 친구에게 이것저것 물어본 다음

바로 네이버 부동산을 접속했다.


임장 방문 전, 


나는 관심 가는 지역을 이미 골랐으므로

그다음 스탭은 내 여건에 맞는(내가 향후 희망하는) 특정 매물들을 선택하는 것

어느 정도 보고자 하는 매물들이 걸러졌으면 그다음은 부동산에 연락해서 매물 임장 가능 여부와 방문 일자 확정하는 것이다.


즉,

관심 지역 정하기-> 관심 매물 찾아보기 -> 부동산 컨택 -> 방문 일자 확정 -> 임장

순서이다.


이때 네이버 부동산을 이용했는데,

관심 매물 하단에 [전화 상담]과 [문자 상담] 버튼이 보기 좋게 위치하고 있어서

 아주 손쉽게

매물 번호와 매물정보를

해당 부동산에 문자로 보낼 수 있었다.


아래 이미지는 실제로 부동산에 [문자 상담]을 눌러 보낸 내용이다.

자동 입력의 끝판왕!! 내가 작성한 내용은 1도 없다.


이렇게 문자를 보낸 다음

회신 오는 부동산 중에서 괜찮은(?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나도 친구랑 서로 부동산 한 곳씩을 선택했고

각자의 부동산과 행여 마주치지 않도록

시간이 겹치지 않게 일정을 맞췄다.

그리고


드디어 내 생애 임장인 '평택'을 방문했다.


참고로 평택을 첫 임장 지역으로 삼은 이유는,
여러 매체를 통해 알게 된 지역이 평택인 이유에서다. 그리고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여러 호재가 있는 것 같았고 내 수준에선 투자 가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단, 난 전문가가 아니므로 거창하게 지역분석, 숨은 건설 호재 등 이런 이유가 있지는 않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임장 당일,


드디어 평택 방문 첫날

우린 평택역에서 함께 출발하기로 했다.


여기서 키포인트!

우리 둘 다 차가 없는 뚜벅이었다. 이때, 난 친구에게 택실 타고 이동하자고 제안했으나 그 친구는 딱 잘라 거절했다.

'임장은 버스' 라면서.


그래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버스를 타보니 '임장은 버스'라는 부분이 어느 정도 납득이 갔다.


역에서 임장 지역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 시간(대기시간 포함)을 알 수 있다.

임장 지역까지 가는 동안 해당 지역의 동네별 분위기와 용도를 파악할 수 있다. (임야지대인지, 노후된 건물들이 많은지, 편의시설이 충분한 지, 은행은 어디에 있는지 등)

임장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한 접근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위와 같은 내용들로 인해

임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는 걸 몸소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부동산 중개업자와 접선!


아래 글에서,

첫 임장 후기 - 평택편(두근두근) part.1



메인사진 출처: quarantine_kermi 인스타그램

그 외: 네이버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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