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집사, 오♡미 님.

[재방문] 2024년 2월 6일 - 2월 8일 (2박 3일)

by 김집사


<첫 방문자의 세 번째 후기>


지난번, 짧은 시간이 아쉬워 아예 2박 3일을 잡았어요. 긴 시간 함께 하니 2배로 더 행복합니다 ♡


차돌이와 우유와 함께 하고 있으니 조금은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일단 우유는 몸을 잘 씁니다. 어떤 장난감이든 열정적으로 놀아요! 간단하게 먹이 퍼즐을 만들어 줘 봤는데 우유는 손을 잘 써서 쏙쏙 꺼내먹습니다. 대신 가만 보면 차돌이만 찾는 것 같아요. 형아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졸졸 따라다닙니다.


차돌이는 똑똑해요! 사냥놀이 때 장난감을 보는 게 아니라 저를 봅니다. 제가 눈에 보이면 놀아주지 않아요. ㅋㅋ 그래도 계속된 시도 끝에 차돌이 사냥시키기 성공입니다! 우유가 똑똑하게 간식을 꺼내 먹는다면 차돌이는 배고플 때 애교쟁이가 돼요. 애교로 정신을 빼놓은 다음 저를 간식 서랍으로 데려갑니다. 식사 전, 차돌이의 애교로 사랑을 만끽할 수 있어요!

이틀을 함께 하니까 익숙해졌는지, 화장실에서 볼일 볼 때도 들어와 행복함과 당황함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우유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은데, 초보 집사는 밉보일까 쉽지 않네요.


함께 할수록 계속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커져가네요. 제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심한 편인데, 약을 먹긴 했지만 신기하게 차돌이, 우유는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지 않아요. 비결이 뭘까요?


차돌이, 우유와 함께하실 미래의 집사님, 너무 부럽습니다. 돈을 얼른 모아 혼지 살게 된다면 저도 꼭 고양이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너무 슬프겠지만 만약 7월에도 올 수 있게 된다면 그때 또 만나자! 기억해 주는 것 같지만 나 잊으면 안 돼!


ps. 차돌이의 인형 꾹꾹이는 최고입니다 ♡




캐스트하우스 1호실 (차돌&우유네)

https://airbnb.com/h/casthouse




캐스트하우스는 입양을 기다리는 보호소 소속 고양이와 함께 숙박하며 집사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반려인 생활 경험 프로그램과 함께 맞춤형 반려인 교육이 제공됩니다.

천안 묘정 쉼터 소속의 고양이 차돌이와 우유(1호실), 호빵이와 알밤이(2호실)가 평생 집사님을 캐스팅하기 위해 캐스트하우스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숙박하신 후 평생 묘연을 느꼈다면, 입양 신청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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