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로 중요하게 생각할 키워드를 제시합니다
조직생활에서 연령대별로 중요하게 생각할 키워드를 제언하고자 합니다. 20년 넘게 조직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사례 중심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사회 초년생 20대 중후반의 젊은 시절이 그립다. 세상을 잘 알지도 못했고 세상에 대한 많은 준비도 없이 세상이란 것과 마주했다. 특히 조직이라는 세상은 준비 없이 시작된 나에게 매일 무엇이라도 선배들에게 배우면서 생활하는 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던 시기였다.
20대, 과거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대부분의 20대는 학교에서 배운 것 이외에 조직에 들어와서 새롭게 배운다. 이때 필요한 것이 '20대의 열정'이다. 면접 때부터 조직은 20대에게 열정을 요구한다. 열정이 있는 사람을 조직에서 채용하겠다고 한다. 조직에 들어와서는 열정적으로 일을 해내라고 요구받는다. 조직도 선배들도 열정적인 사람을 좋아하고 인정한다
30대가 되면 그 분야에 대해서는 대체할 수 없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조직에서의 본인의 실무적인 일이 아는 나이다. 이쯤에는 본인의 업무에서는 최고가 될 만큼의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30대는 대체할 수 없는 전문성으로 인정을 받고 몸 값을 올리고 펄펄 날아다닐 시기이다. 조직에서의 중간관리자나, 결혼을 한 사람들이 있다. 여기서 본인의 전문성을 인정받아야 앞으로 더 나가갈 수 있다
40대가 되면 중간관리자를 넘어서 팀장이나 그 이상의 리더로 성장한다. 이때는 밸런스를 가져야 한다. 어느 한쪽에 치우쳐서는 안 된다. 조직의 여러 임원들과도 균형감을 가지고 관계를 좋게 하라. 동료들과도 원만해야 한다. 팀원 중에 어느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과 사람의 균형감, 일과 가정의 균형감, 일과 건강의 균형감, 그리고 재직 중인 현재와 퇴직 후인 미래를 준비하면서의 균형감을 가져야 한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면 어느 한쪽을 잃을 수 있다.
리더십 강의에 가면 가끔 이러한 얘기를 해준다. 교육생들이 몰입감 있게 집중한다.
그분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에 뿌듯한 감정을 느끼는 순간이다.
이인우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