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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노의하루일기 Aug 31. 2024

아이와 추억을 남기고싶다면?
아기해녀사진을 찍어보세요!

제주공항 근처 스튜디오 오라리에서 촬영했어요

제주 마지막날까지 고민하다가, 첫 제주한달살기를 기념하는 마음으로 찍어준 해녀사진. 돌아오는 날 아침에 급히 예약하고, 비행기 시간 직전에 찍어서 마음이 급했지만, 결과물이 예뻐서 마음에 쏙 들었다. 다만, 한 여름에는 야외 촬영이 정말 힘들어서 각오를 단단히 하고 가는 것을 추천. 





제주 아기해녀 사진 촬영

스튜디오 오라리 






가격 

* 원본 구매비용 별도*



1) 해녀셀프촬영

기본 : 50,000원(2인) / 1인 추가시 20,000원



2) 해녀 실내

기본 : 60,000원 / 1인 추가시 25,000원



3) 해녀 실내 + 야외 스냅

기본 : 70,000원 . 1인 추가시 30,000원



그 외, 컬러 셀프촬영, 드레스 셀프촬영, 프로필 촬영, 스튜디오 대관, 증명, 여권사진 등 가능. 







예약 



네이버 스토어 스튜디오 오라리에서 예약 가능. 









장/단점 


장점


              타스튜디오 해녀사진촬영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            

              빠른 일처리            

              다양한 시간대 선택 가능            

              주차 가능            

              1시간 내외 촬영, 셀렉, 보정이 이뤄진다는 점            

              한 공간에서 다양한 연출을해, 다양한 사진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제주공항 근처라, 제주 첫날 혹은 마지막날 일정으로 넣기 좋다            



단점


              원본 값 별도 (3만원)            

              1시간이 촉박하게 느껴질수도 있을 것 같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평2길 40 스튜디오오라리


스튜디오 오라리는 제주공항에서 약 15분정도 떨어져있다. 












원본은 기본적으로 2장을 보정, 인화해주고, 1장은 원본파일을 현금으로 냈을때 서비스로 보정, 인화해준다. SNS업로드에 동의하면 사진에 문구 하나를 더 넣어준다. 본인 계정에 올리는 것은 상관없지만, 사진관 계정에 올라가는 것은 부담스러워서 선택하지 않았다. 








촬영 순서




의상 입기(10분) >  촬영(15분) > 사진 셀렉(20분) > 문구 선택(선택사항) > 보정 > 인화(15분) 의 순서로 진행된다. 나의 경우는 비행기를 바로 타고 가야하기도 했고, 어자피 원본은 살 생각이었기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셀렉을 마쳤고, 보정또한 아이들 사진이라 크게 건드릴 것이 없어서 작가님이 해주시는 기본적인 보정만 받았다. 인화는 보정이 끝나면 바로 뽑아주셔서 2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의상입기







아이들 사이즈에 맞는 옷이 준비되어있어서 의상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해녀의상의 상징 중 하나인 물안경을 1살인 아이가 벗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쓰는 동안 잠깐의 저항은 있었지만, 작가님의 감탄할만한 기술로 잘 착용할 수 있었다. 








실내 촬영






실내 촬영장소와 소품들. 넉넉하게 있고, 사이즈도 굉장히 다양하게 구비되어있다. 어망을 이용해서 찍기도 하고, 귤 소품을 이용해서 촬영하기도 한다. 




오빠 찍는 사이 할머니가 찍어준 아기 해녀. :)





1살 아기에게 딱 맞는 사이즈가 있어서 어린 아기들도 해녀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어쩜 이렇게 깜찍할까- 싶은 소품을 착용하고 있는 아기를 보면 돈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안든다. 









야외촬영





야외촬영은 스튜디오 건물 밖에서 이뤄진다. 7월 중순의 제주는 정말 더웠고, 그늘이 하나도 없는 야외라 아이들 예쁜 표정 건지기가 쉽지 않았다. 








사진의 색감은 쨍했지만, 표정 숨길줄 모르는 1살의 표정은 일그러질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 마저도 귀여웠지만. :)







그래도 작가님이 정말 프로패셔널한분이라, 최대한 빠르게 찍으며 아이들 체력 보전하면서 미소를 끌어내 주셨다. 아이들을 주로 찍는 사진작가는 정말 존경스러운 직업. 








기다리는 동안 준비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전체적으로 최적의 동선 & 배려를 많이 한 공간인게 느껴지는 스튜디오였다. 








셀렉하지 않은 다른 사진들도 정말 귀엽고 예쁘다. 요즘 제주 트렌드처럼 아기해녀사진 찍는 업체가 많아지고 있는데, 실력있으면서도 가격경쟁력 있는 업체라고 생각한다. 예약 가능한 시간도 많으니, 기존 스케쥴에 끼워 넣기도 좋다. 아이와 제주 추억 남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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