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데 뭐라고 설명하지? 라고 생각했다면
'뜨개 효과' 를 검색해서 내 브런치에 오시는 분들이 가끔 있다.
뜨개 효과?
직접 경험해 본 사람들은 다들 알지만 이걸 어떻게 말로 표현할까. 흠
혹시 누군가 뜨개질의 효과에 대해 연구해 놓은 것이 있나? 하고 검색해 봤더니만.
이 칼럼에서 제대로 요약을 해두었다. 무려 뉴욕타임즈. ㅋㅋ
누군가 '뜨개 효과' 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여기 간단히 정리해 둔다.
명상의학의 선구자인 Dr. Herbert Benson 은 뜨개질의 반복적인 행동이 명상과 요가와 연관된 것과 같은 편안한 상태를 유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단 초기의 학습 곡선을 넘게 되면, 뜨개질은 심장 박동수와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해로운 혈중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토론토의 라이프 코치인 Karen Zila Hayes는 흡연자들이 이 습관을 포기하게 하기 위해 뜨개질 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심각한 가족이나 질환을 겪는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뜨개질을 활용하고 있다.
공예 프로그램을 가진 학교와 교도소들은 공예 프로그램이 진정 효과를 가지고 있고 사회적 기술을 강화시켜 준다고 한다. 그리고 복잡한 공예 프로젝트에 대한 지침을 따라야 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수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데(!) 뜨개질을 하는 동안 담배를 피우는 것이 어려운 것처럼, 손이 바늘과 갈고리를 잡고 있을 때, 지루함에서 벗어난 간식과 아무 생각 없이 먹는 것이 더 적어진다고.
(그러니까 손을 움직이는 동안 먹을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인가 보다. 난 가끔 단게 당기던데...)
영국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가 뜨개질을 배운 거식증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연구에서 뜨개질을 배우는 것이 상당한 도움이 되었음을 발견했다. 여성의 74퍼센트는 그 활동이 두려움을 덜어주고 그들이 그들의 문제에 대해 불평하는 것을 막아 준다고 말했다.
영국 배스의 건강 코치이자 "건강과 웰빙을 위한 니트"의 저자인 BetsanCorkhill은 치료 가치를 탐구하기 위해 웹 사이트인 Stitchlink를 설립했다. 그녀의 응답자 중에서 임상적으로 우울한 사람들의 54퍼센트가 뜨개질이 그들을 행복하게 하거나 매우 행복하게 한다고 말했다. 만성 통증을 겪고 있는 60명의 스스로 선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뜨개질이 그들로 하여금 고통에 대한 인식을 낮추게 해 줌을 발견했고 그녀는 뜨개질을 통해 뇌가 동시에 아주 많은 것을 처리할 수 있으며 뜨개질과 뜨개질 같은 활동들은 뇌가 통증 신호를 등록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
뜨개질과 뜨개질 같은 기술이 나이가 들면서 뇌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막아 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연구한 미네소타 주 로체스터의 마요 클리닉의 정신과 의사인 YonasE.Geda가 이끄는 연구원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지 능력이 뛰어난 70세에서 89세까지의 사람들의 무작위 샘플을 인터뷰했다.
신경 심리학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뜨개질과 뜨개질과 같은 공예품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경미한 인지 장애와 기억 장애를 일으킬 확률이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비록 인지적으로 건강한 사람들만 그러한 활동을 추구할 수 있지만, 신문이나 잡지를 읽거나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은 비슷한 장점을 보이지 않았다.
적다보니 만병통치약 처럼 되어버렸는데
한 번 해보면 아마 다들 끄덕끄덕 하게 될 걸. 그렇고 말고.
직업인들의 뜨는 취미생활
오늘 쌓인 스트레스, 지금 뜨면서 풀어요
땡스thnx는 과정을 즐기는 뜨개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