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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CEO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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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 CEO 백종일 Sep 06. 2021

현재의 내 상황과 모습은 내가 선택한 것들의 총합이다.

자기 결정의 원칙


지금 당신의 인생은 당신이 자유롭게 선택한 것이다.




이 이야기를 인정하기 싫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재 나의 경제적인 능력, 내가 하는 모든 일, 내가 만나는 사람, 나의 가정, 나의 건강, 지금 현재 처해있는 모든 상황과 모습은 내가 선택한 것들의 결과물들이다.


지금은 절판 도서인 라인하르트 K. 슈프랭어의 '자기 결정의 원칙'에서는 모든 것은 자신의 선택과 결정을 통해서 발생된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불만족스러운 현재의 삶을 살고 있다면 그것 또한 스스로 선택한 결과다.


그리고 우리는 역설적으로 지금 당장이라도 원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다. 지금 당장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서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선택이 결과를 만들어 낸다.






얼마 전 과거의 '나' 자신을 통해 현재의 '나'를 바라보고 미래의 '나' 역시 나 자신이라는 것에 대한 각성이 있었다.


지금까지 과거에 연연하며 현재를 바라봤던 시선에서 미래의 '나'를 직시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깊게 깨달았다. 미래의 '나' 역시도 '나' 자신이라는 것을.


오늘의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서 미래의 '나'는 지금의 내가 결정한 결과를 고스란히 삶으로 살아내야 한다.


미래의 '나'도 나 자신임을 자각하고 받아들일 때 현재의 '나'는 미래의 '나'를 위해 모든 선택에 있어 신중을 다하게 될 것이다.




미래의 '나'를 존중한다는 것은 결정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현재의 결정이 미래의 '나'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지금 내가 내리는 결정을 미래의 '나'는 고스란히 감내해야 한다.


어느 날 여기에 대한 물음이 나에게 쏟아졌다. 그리고 지금 이대로 살아서는 안된다고 계속해서 나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변화가 필요했고 매일 마시던 술부터 끊었다. 오늘 마신 술이 당장 내일 나의 컨디션을 좋지 않게 만들 것이고 미래의 나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의 '나'를 현실로 끌어온다는 것은 앞으로 어떤 일이든 잘 해내고 완수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의 근본이다.


잊고 살았고 한 번도 떠올리며 살지 못했지만 미래의 '나'는 내가 지금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서 완벽하게 다른 삶을 살게 된다.


미래의 '나'를 현실에서 직시할 수 있다면 '나'를 위해 하지 못할 일이란 없다. 미래의 '나' 또한 '나'이기 때문이다.




미래의 '나'를 인지한다는 것은 내일의 예쁜 몸매를 위해 오늘 해야 할 운동을 하는 것이다.


미래의 '나'를 인지한다는 것은 내일의 건강을 위해 몸에 해로운 것들을 피하는 일이다.


미래의 '나'를 인지한다는 것은 노후를 대비해 현재의 즐거움을 조금 뒤로하는 것이다.


미래의 '나'를 인지한다는 것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현재의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다.






미래의 '나'를 위해 오늘 하루도 새벽 기상을 한다.


눈을 뜨면 물 한 잔부터 마신다. 기상 직후 마시는 물 한잔은 어떤 보약보다 우리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통해 몸의 세포 하나하나에 깨어있음을 알린다.


매일 아침 이렇게 글을 쓰는 일은 나와의 대화이며 세상과의 대화이다. 나를 알리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귀한 일 중 하나이다.



오늘 하루만 보더라도 모든 것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


내일도 모레도 1년 후, 5년 후, 10년 후의 삶 또한 내가 선택한 대로 살 수 있다.


모든 것은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미래의 나는 미래의 나로 존중받아야 한다.


현재의 내가 존중받고 싶어 하는 것처럼 미래의 나는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


미래의 나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할 때 과거의 나와 작별을 고하고 현재의 나를 사랑할 수 있다.


유튜버 제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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