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날아가며 하는 말

by 백홍시

부끄러워 못 보일 마음

일기에도 못 쓸 마음들을

동그랗게 뭉쳐 던져 버리자


하지만 마음들은

데굴데굴

다시 굴러와


발에 차이네

데굴데굴

걸리적거리게

자꾸 데굴데굴


"마음들은 사라지지 않아."

마음이 날아가며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