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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한겸 Oct 18. 2024

불안장애 치료 241018

아침 체중 60 넘음... 어제 떡볶이 먹음

요즘 많이 슬프고 우울함. 식생활 엉망이고 운동 안 함. 


오늘 오랜만에 다이빙 갔다. 강사님이 집으로 데리러 와주심.

24미터까지 내려가는 등 결과적으로 그렇게 나쁘진 않았지만,

아니 나쁜 건가? 눈 충혈되고 양 눈 위아래 피부에 피로 된 점처럼 멍들었다.

오늘 물에 들어가기 전 수트 지퍼가 튿어져 고장났다. 그래서 무척 당황했다.

다행히 무료로 수트 대여가 가능해서 빌려서 갈아입었는데 

수트 입고 벗기가 쉬운 게 아니라서 에너지를 많이 쓴 것 같다.

그리고 물에 딱 들어갔는데 이퀄라이징이 안 됐다. 귀 상태가 평소보다 안 좋았다.

다리도 무척 피로했고 전반적으로 굉장히 힘든 날이었다.

오늘 하려던 걸 다 못해서 아쉽다. 다이빙하러 몇 번 더 가야 한다.

다이빙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니 너무 싫었다. 다이빙은 좋기만 하고싶어.

레벨 4 포기할까 싶음. 너무 욕심낸 것 같다.


집에 오는 길도 멀고 고단했다. 터미널에서 순두부찌개를 사먹었는데 맛있었다.


오늘... 이인증 정말 심했다. 이인증 자꾸 더 심해진다. 

정신 없고 너무 기분 이상하다. 병원 다음주에 가는데 얘기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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