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컨디션 저하로 몇 주째 그림모임 참여를 못 하다 거의 한 달만에 갔어요. ㅠㅠ 새로 산 유화 물감은 아직 개시도 못 했고, 왜이렇게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챙길 일도 많은지 올 연말은 유독 싱숭생숭 합니다.
그림모임 멤버분들이 저만의 스타일이 생긴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기뻤습니다. 내년엔 오일파스텔 그림들로 뭔가 해보고 싶은데 구체적이지는 않아서 뭐가 좋을지 차차 생각해봐야겠네요.
재료 : 오일파스텔, 유성 네오컬러
종이 : 레인보우 블랭크 노트
보통 오일파스텔 쓰는 분들은 찰필이나 휴지로 곱게 블렌딩 하시는데 저는 꾸덕한 느낌 그대로 올리는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풍경을 그리는 것 보다는 인물,동물,사물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