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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이 Dec 20. 2022

석월 석양_김재이 서울 개인전

달그림 작가


석월 석양 _Oil on Canvas Φ69x69cm

서둘러 뜬 달과

늦도록 남아있는 노을은

그리도 그리워 애틋함이 물결치는가.

석월 석양(夕月 夕陽) 저녁달과 노을

오랜만에 달빛 해녀 시리즈입니다. 이번 개인전 오프닝 때 달빛, 금빛 해녀 시리즈의 작품 해석에 대하여 많은 분들께서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다는 것에 무척이나 감사했답니다. 다만, 이전에는 달이 바다 한가운데에서 해녀분들의 물질때 길잡이와 쉼터 역할을 하는 테왁을 상징한다는 해석을 드리면 잠시 들을 수 있는 작은 탄성을 듣는 묘미를 느끼지 못해 아쉬웁기도 하지만요.� 그만큼 달 작품들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자리였답니다.

어제 제주도에도 눈이 많이 왔어요. 오랜만에 저도 집에서 쉬었는데 쉬는 날 팔이 더 아픈 건 왜인지 모르겠어요. 작업할 때에는 안 아프거든요. 작업하라는 신호일까요?

석월 석양은 12월 31일까지 개최되는 김재이 X-MAS 개인전 출품작입니다. 갤러리 살롱드아트(오크우드 코엑스센터)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수 있으십니다. https://www.instagram.com/jaey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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