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순, 깻잎순, 깨단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깻잎의 어린순, 깻순
깨가 자라나는 과정 속에서 생기는 깨의 어린순으로서 줄기와 잎을 통틀어 깻순이라 칭한다.
깻순이라는 단어가 생소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크게 자라면 깻잎, 작은 어린순은 깻순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깻잎은 보통 고기와 쌈 싸 먹거나,
깻잎장아찌로 담가 뜨거운 흰쌀 밥 위 싸 먹기도 한다.
이렇게 큰 잎사귀를 가진 깻잎은 다른 반찬으로 해 먹기 힘들지만,
작은 잎사귀를 가진 깻순으로 간편하게 요리하여 깻잎의 독특한 향미와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깨의 어린 잎사귀, 깻순 오늘 깻순의 효능과 깻순 볶음의 조리법을 알아보자
빈혈 예방
깻순에 함유된 철분, 엽산 성분은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하는 물질로서 체내에 산소 공급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빈혈 증상을 개선하는 큰 역할을 한다.
또한 깻순에 들어 있는 엽산 성분은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쉬운 임산부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항암효과, 노화 예방
베타카로틴, 폴리페놀같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항산화 작용을 유도하는 물질이 깻순에 들어있어
세포의 노화를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위암, 대장암 등의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식중독 예방
깻순 특유의 향은 페릴 키톤과 페릴라 알데하이드 등의 정유성분으로 의한 것이다. 이 성분들 덕분에 세균과 곰팡이를 억제하는 효과로 알려져 있다.
여름에 깻순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겨먹는다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면역력 향상
깻순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베로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나 잔병치레를 자주 앓는다면 깻순을 자주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재료 : 깻순 한 봉지, 굵은소금 1/3T, 다진 마늘 1/2T, 다진 대파 1T,
국간장 2/3T, 들기름 1T, 식용유 1T, 들깻가루 1T(생략 가능)
*T= 밥숟가락 기준
1. 깻순을 데치기 전 먼저 손질하여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어야 한다.
손질 없이 그냥 먹어도 상관없지만 굵은 줄기가 함께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먹기에 곤혹스러워진다.
2. 보글보글 끓는 물속에 굵은소금을 조금 넣어 주고 손질된 깻순을 1분간 살짝 데쳐준다.
이때 부들부들한 깻순을 좋아한다면 조금만 더 데쳐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데치면 깻순이 흐물흐물해져 물기를 짤 때 다 찢어져 버리니 적당히 대쳐 야한다.
3. 적당히 데친 깻순을 재빨리 찬물로 2번 헹궈주며 식혀준다.
4. 물기 꼭 짜고 뭉쳐진 깻순을 꼼꼼히 풀어준다.
뭉쳐진 깻순을 하나하나 풀어주는 게 귀찮을 수 있으나 맛있는 깻순 한 접시를 위해서 노력해보자
아니면 손질, 데침까지 마쳐 저서 나오는 깻순도 있으니 참고하자
5. 이렇게 준비된 깻순을 준비된 다진 마늘, 들기름, 국간장을 넣고 무쳐준다.
6. 이제 팬에 식용유를 둘러 달궈준 후 무쳐준 깻순을 넣어 볶아준다.
7. 간이 골고루 베이게 볶아준 뒤 마지막으로 다진 파와 들깻가루 혹은 통깨를 넣어준다.
오늘 밥상을 한층 더 싱그럽게 해 줄 깻순의 효능과 볶음 법을 알아보았다.
봄이 그리워진다면 부드러운 깻순 볶음으로 고소한 풍미를 입안 가득 채워보는 것이 어떨까
자연의 향기를 담은 나물 '데친 깻순' : https://vo.la/ufn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