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레테 클래식 Mar 13. 2024

소박한 잔치

구독자 200분 기념 이벤트

<200명의 문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소중한 문우 200분에게 감사!


브런치를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다가 몇 년을 떠돌이처럼 정처 없이 방황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무릎 꿇는 마음으로 정좌하고 글 같은 글을 뱉어내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중입니다. 저의 진심이 통했는지 오늘은 저를 구독해 주신 문우님들이 200분이나 되는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세상에 그냥 팔로워가 아니라 함께 글쓰는 문우가 200명이라니, 생각만해도 저는 정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2. 연결하는 책방 아쳅토 도서분야 8위


그리고 제가 참여하는 팟캐스트 <연결하는 책방 아쳅토> 오늘 팟빵 도서분야 실시간 8위에 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요. 몇몇 프로그램이 종영되었으므로 사실상  5 다름 없습니다. 쟁쟁한 공중파, 출판사   프로그램에 비해 아직 미약하지만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극복해 나가려 합니다. 우리는 사력을 다해 임할 거예요. 진심으로 경쟁자들과  싸울 것이고, 서로 엉퀴며  것이고, 기어 다니고, 넘어지고, 압박하며 쓰러질 것 입니다. 희망이 없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계속 증명하려  것이고, 빈틈없는 상대의 진영에 크고 작은 크랙들을 만들어  거예요. 스스로를 믿고, 용감하게 그러나 따뜻한 마음으로 환대하며 나아갈 겁니다.

<8위! 영광스러운 날 입니다>!


3. 커피 생두 수입 경력 13년 전문가가 진심을 담아 보내드리는 선물


그동안 성원해 주신 구독자님 3분을 선정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원두커피를 엄선해서 보내드리려 합니다. 참고로 저는 SCAA 공인 Q 그레이더(커피품질평가사) 교육을 이수받았고, 한때 커피로 전 세계를 여행할 만큼 커피에 진심인 사람입니다. 댓글로 축하해 주시는 문우님에 한해 선착순 3분께 별도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모두에게 드리고 싶지만 다음에 또 좋은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늘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고 성원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P.S 원두커피 수령 후 각자 시음 후기 남겨 주시면 정말 근사한 잔치가 될 것 같습니다. 의무는 아닙니다^^;;



익숙한 현을 용기와 우아함으로 퉁기는 것, 그것이, 나이 든 양반들, 그대들의 의무요,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그대들을 덜 존경하지 않아요. 사람들이 말하듯, 늙어서 애들 같아지는 게 아니라, 벌써 우린 진짜 애들인걸요.

<파우스트, 괴테(전영애 역), 길>



매거진의 이전글 나의 스위트 브런치_여섯 번째 이야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