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인테리어

라이킷 18 댓글 1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백실장 Oct 01. 2018

카페인테리어 카페 브랜딩/로고디자인 : HISBEANS

브랜딩,로고디자인이란?!

PROJECT.

카페인테리어 디자인, 카페 브랜딩 솔루션이 함께 작업된 hisbeans lab.

안녕하세요 백실장입니다:)

오늘은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어떻게해야 퀄리티 있는 샵이 나올지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서 hisbeans라는 카페 프로젝트를 통해 해보려합니다.

이번 브런치글의 주제는 카페인테리어 디자인, 카페 브랜딩 (로고디자인)솔루션. 입니다

카페인테리어와 카페 브랜딩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포스팅을 했었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프랜차이즈 카페로 이미 기존의 브랜딩과 여러 샵을 가지고 있는 카페 브랜드로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지점을 위한 브랜딩이 필요로 하여 진행되었다는 것이 차별점이 되겠습니다.

프리미엄 로스팅 원두를 사용한 지점을 위한 브랜딩 작업과 동시에

전체적으로 흩어져있던 여러 하위 브랜드를 하나로 묶는 작업 또한 함께 진행되었던 작업입니다~!

무엇보다 처음 이곳에대한 ppt파일을 보고 스터디하며, 좋은 일을 하는 곳이라 굉장히 이것저것 영감을 많이 받았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일을 맡겨주신 대표님도 굉장히 나이스한분이셨구요.

카페의 모 브랜드로 히즈빈스라는 하나의 커다란 카페 브랜드 안에는

커피(카페), 컨설팅, 로스팅, 디저트 등 하위 브랜드들이 각각 뿌리를 뻗어나간 상태였고

새로운 하위 브랜드 개념인 Lab(랩)이 추가되면서 하나의 통합 브랜딩이 필요해진 시점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쫀쫀한 통합 브랜딩 솔루션을 위해

Lab(랩) 개념이 도입된 새로운 카페인테리어와 카페 브랜딩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CONCEPT.

PROJECTCONCEPT

히즈빈스는 사회적기업으로 장애인 커피 전문가를 양성하여 전 세계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첫번째 목표,

장애우라는 이유로 도움을 요청하는 카페가 아닌,

감각적이고 전문적인 카페로서 정정당당하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브랜딩을 구축하는 것.

두번째 목표,

모브랜드와 하위 브랜드간의 시스템을 구축하되 디자인적으로도 아름답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 인테리어와 어플리케이션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견고하게 다질 것.

작은 홀씨가 퍼져서 꽃을 피우고 꽃밭을 이루듯 작은 커피콩인 히즈빈스가 퍼져

더 나은 세상을 이루는 - 확장성과 견고함을 워드마크로 표현하고

로고를 활용한 브랜딩 패턴 구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로고의 확장성을 이야기하는 그래픽 요소는 패턴에서 무한히 연결되어

커피-사람, 사람-사람, 세상-사람, 장애인-비장애인을 이어주는 역할을 지닙니다.

스페셜티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로 원두 컬러감에서 모티브를 얻어
서로 어우러지지만 조금씩 다른 컬러감으로 완성된 하위브랜드 시스템입니다.

하위 브랜드 중 HISBENAS Lab(랩)을 위한 카페 브랜딩입니다.

적용된 패턴과 함께 모브랜드와 연속성을 유지하는 로고 디자인입니다

동일한 브랜드 패턴이 적용된 모습입니다.

스토리가 담겨있는 브랜드 패턴은 그래픽 요소로 카페에 활력을 주고 비주얼적으로도 1등 공신이지만

고객이 브랜드 패턴만 보아도 "어? 여기 그 카페?" 하고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고 여운을 남길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카페 인테리어 요소로 매쉬망과 철재프레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선들이 연결-연결된 타입의 브랜드 패턴이 자연스럽게 연상될 수 있도록 연관된 요소들로 구성했습니다.

로고디자인이 적용된 메뉴판

역시나 브랜드 패턴을 활용한 카페 메뉴판.(로고디자인이 적용되었어요)

카운터(counter)상단을 밀도높은 철재 짜임으로 구성하여 카페 인테리어로서 시선을 사로잡고

메뉴를 상단이 아닌 오더order 카운터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담백하게 담아낸 한글과 함께 위치한 카페 명함 ,디자인 로고디자인이 적용된 모습.

이번 카페 디자인 작업 역시 인테리어 작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카페 로고 디자인부터 카페메뉴판, 카페명함, 벽그래픽과 사인물까지
통합적으로 짜임새있게 디자인하여 공간 전체가 하나의 이미지로 통일감있게 노출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사회적기업에서도 점점 디자인의 필요성을 느끼고 단순히 좋은 취지이니 도와주세요-가 아닌
제대로 된 하나의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고 브랜드의 힘을 가져야함을 깨닫는 곳들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카페 디자인 작업이 커피와 공간을 판매하고 소비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기업인 동시에 장애우들이 전문 바리스타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또 그 과정속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인지라 뿌듯하고 보람된 마음이 컸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장애우들과 근사한 커피, 따듯한 공간안에서 승승장구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