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거칠게 불던 바람이 갈대밭 사이로 들어가니
수 천 갈래로 갈라져 바다의 머릿결 같았다
그 품에 안겨있자니 내내 네 생각이 났다
너도 그렇게 말했다
숲 길을 함께 걷고 싶다고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지언정
우리는 내내 함께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