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을 보면 그의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많다.
특히 무한도전 패션 특집에서 밀라노에 가고 싶어 복근을 만드는 등 온 힘을 다했지만 그 꿈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에 그는 직접 전시회를 기획해 밀라노에 입성하고, 그 전시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전시'로 뽑히면서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어렸을 때는 목표한게 이뤄지지 않고 구겨지며 실망을 많이 하기도 했는데 살다보니 그것보다 더 큰 행복이 찾아오더라는 것 그래서 그는 인생은 살아볼만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상치 못한 불행이 오면 예상치 못한 행복도 찾아온다며 행복은 누리고, 불행이 오면 다가올 행복을 기다리는 삶의 자세를 통해 긍정을 실천한다. 이러한 삶의 태도는 육아에도 적용해볼만 하다.
핏덩이와 같은 작고 작은 아이를 안고 집에 오던 날이 기억난다. 3~4시간마다 깨어 밥달라고 빽빽 울어대는 그 작은 생명체를 먹이기 위해 부모들은 날밤을 세웠다.
잠을 못자는 고통 속에 체력은 물론 정신까지 바닥나는게 느껴지지만 결국 그 힘겨운 시간을 지나오며 되돌아보면 추억이 되는 걸 깨닫게 된다.
반면 여러가지 행복한 순간들도 기억에 남는다.
처음 뒤집기에 성공했던 날
우연한 기회에 아빠라고 불러준 날
손을 떼고 발걸음을 내딛어가며 걸은 날
그 모든 날들이 행복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러다보니 결국 영원한 건 없구나 라는 걸 느낀다.
노홍철님의 말처럼 현재의 행복을 마음껏 누리고, 불행은 지나가는 것임을 믿으며 다가올 행복을 준비하는 삶의 태도가 중요하다.
이런 태도를 가지면, 하루하루가 달라지고, 삶 속에서 불행조차도 새로운 힘을 얻는 계기가 된다.
생각을 바꾸자 당장의 하루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불행을 그 자체로 바라보지 않는 단단함이 내면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지금 행복하다면 잘 누려보자
반대로 지금 불행하다면 잘 이겨내보자
예상치 못한 불행이 온다면 예상치 못한 행복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