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에서 UX, UI
면접 결과 안내 등은 앞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진행하기 바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출근일까지 어떻게 해서 합격자의 이탈을 줄이고 합격자가 빠르게 적응하게 만들지 작성하겠습니다.
합격자에게 합격 안내를 하고 서류를 받는 액션 정도만 하고 출근일까지 기다리기만 합니다.
그사이 합격자는 다른 회사에 입사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를 막으려면 합격자를 그냥 두면 안 됩니다.
다른 데로 도망?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연애할 때도 그렇지만, 애인을 방치하면 그 관계는 깨지기 쉽습니다.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하나요? 자주 연락하고 얼굴 보고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산책도 하고 여행도 가고 등등을 합니다. 이런 행위들은 둘만의 추억이 되고 두 사람이 하나 된 듯한 감정을 깊어지게 합니다.
이 감정을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채용에서는 유대감이라는 표현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유대감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공통된 느낌.]으로 풀이됩니다.
그렇습니다. 채용합격자의 이탈을 막으려면 합격자와 유대감을 쌓아야 합니다.
'입사할 사람은 무엇이 궁금하고, 무엇을 알아야 할까'를 고민하는 게 시작입니다.
입사할 사람은 '내가 이 회사를 선택한 게 잘한 걸까' 의문이 듭니다.
이 의문은 나의 선택은 최선이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죠
'같이 일할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 이상한 사람은 없을까?'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이 궁금함을 해소하기 위해 아래의 것들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더, 가장 접점이 많은 동료와 커피/식사 자리를 만드는 것
함께 일할 동료들의 소개 자료(문서, 영상 등)를 제공하는 것
우리 팀의 소개 자료를 제공하는 것
우리 회사의 소개 자료를 제공하는 것
입사일 전날 : 출근할 곳, 출근해서 연락할 사람, 출근 복장, 출근 시간 등
입사 첫날 할 일 : 근로계약서 등 작성, 회사/부서 소개, 협업툴 설치 등
입사 둘째날 할 일 : 외부업체 등 소개, 협업툴 상의 업무진행사항 훑어보기 등
명함
회사 다이어리/수첩/달력/볼펜
회사 제품
회사 소개서, 생활가이드
입사하기 전에 봐야 할 영상 링크(회사 소개, 직장 매너 등)
위 내용을 읽으면서 온보딩 같은데..? 하는 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합격자와 유대감을 쌓으면 입사 전 이탈을 막는 것과 동시에 온보딩의 효과도 있습니다.
온보딩은 합격자가 빠르게 적응하고 성과를 내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적응은 '사람(동료, 리더), 근무환경, 조직문화'에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생활가이드, 컬처북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생활가이드 : 우리 회사에서 직장 생활하기 위해 알아야 하고 필요한 정보를 작성한 소책자
컬처북 :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바, 가치 등 정보 작성한 소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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