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축구 Jan 30. 2022

2부 에필로그.

축구는 내 인생 

한국에서 다시 아르헨티나로 향할 준비를 하는 도중 내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한 영상의 댓글에 환호했다.

영상을 올렸던 의도가 그대로 통했기 때문인데, 내가 올렸던 유튜브 영상에 내가 원했던 댓글이 달렸다.

난 아주 예전부터 "축구는 내 인생"이라는 노래를 찾아내 부르고 다녔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노래는 음원사이트나 유튜브에 음원'만' 올라와 있어서 노래방에서 부르거나, 영상을 틀어놓고 부르기가 조금 아쉬웠다. 내 나름대로 편곡을 하거나 뮤직 비디오를 만들거나 노래방 영상과 같이 만들어 보고 싶었다. 저작권자 또는 이 곡을 부른 '한영하' 선생님을 수소문했으나 찾지 못했고, 영상 수익 창출이 되어도 신청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영상을 김민혁 영상 편집자와 만들어 올렸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D5-XDmCTKI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들어볼 만한 명곡입니다.

그런데 이 영상의 댓글에 한영하 선생님을 알고 계신다는 분이 댓글을 다셨고, 나는 바로 연락처를 받아 연락을 드렸다. 역시나 원곡을 부르신 분 답게, 태백에서 "추계대학연맹전"을 직관 중이시라고 하셨고 나에게 흔쾌히 여기 오지 않겠냐고 하셨다. 난 차를 끌고 한 달음에 달려갔고 만든 영상을 보여드리면서 사용해도 좋다는 허락과 함께 밤새 축구 이야기를 나눴다.

2019 태백 대학 추계연맹전에서 한영하 선생님과 함께.




안녕하세요 이축구입니다. 

저는 현재 2022년 1월에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 장점은 기억력이 남들보다 좀 좋다는 것인데, 그 이유로 글을 쓰는 것을 계속 미루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있을 '독립구단의 입단'의 이야기들을 좀 더 속도감 있게 써내려 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번외1.서른, 축구하기로 결심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