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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이름 May 04. 2022

당신의 책갈피 책방일기 0429-0501

 책방일기 0429

 심야책방을 진행했다. 지역 문화예술팀과 함께하는 낭독회. 그리고 조용히 각자 알아서 읽는 묵독회. 낭독회는 이정임 작가의 '손잡고 허밍'을 대본으로 각색해서 읽어보는 행사였고, 묵독회는 말 그대로 아무 이야기도 안하고 모여서 책만 읽다가 가는 행사였다. 혹시나 사람 많이 올까봐 홍보도 많이 안 하고 인스타 두 번 책방 한 번 독서모임 한 군데 정도 올렸는데, 총 15명이 신청했다. 처음 생각보다 진행이 늘어졌긴 했는데, 생각보다 다들 잘 받아주셨다. 어찌되었든, 숙제를 꽤 많이 받은 하루였다.

 책방일기 0430

 오전에는 심야책방 뒷정리를 하고 오후에는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독서모임을 진행했다. 금요일에 독서모임 하나를 더 잡았다. 겸사겸사 뒤에 있을 장터라던가 강연같은 행사들 홍보를 알음알음 했다. 돌아봤더니 뭐 이렇게까지 뭘 많이 하기로했지 싶어졌다.

 책방일기 0501

 글쓰기 모임 멤버 한 분이 친구들을 데리고 책방을 방문했다. 그 외에도 반가운 얼굴들을 좀 만났다. 7일에 망미 매일매일책봄 행사에 참여하기로 해서 준비를 조금 갖췄다. 책방일기를 영업일에만 매일 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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