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의 히든스팟 그리고 몰랐던 이야기
트립풀 오키나와에 담지 못한 곳 등
트립풀 오키나와 4기 행사에 참석했을 때 저자께서 들려주신 오키나와 치재와 관련된 이야기들, 그리고 숨겨진 히든스팟과 정보를 정리했어요.
정말 추천하고 싶은 장소였음에도 여러 이유 등으로 가이드북에 담을 수 없었던 장소는 물론이고, 취재하면서 궁금했던 점이나 겪은 일들을 알려주셨어요. 설명을 해주시고 나서 트립풀 오키나와를 뒤져보니 설명해주신 곳들이 정리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조금 더 깔끔히 정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유미반타
이유미반타는 어군을 발견하는 절벽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이 곳에서 보는 전망이 정말 끝내준다고 합니다. 언덕에 올라가서 보면 바닷속의 물고기 떼가 보인다고 하니 물이 얼마나 맑은 걸까요?
사진을 찾아서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구글링이 나 네이버 검색을 해봐도 아직 많은 정보가 없네요. 확실하게 아직까지는 관광지로 알려지지 않은 장소 같습니다.
#온나노에끼휴게소
중부에 위치한 휴게소인데 58번 국도에 있다. 먹을게 많고 저렴한 음식들이 많은 곳.
뉴핑(가게 이름)에서 반반의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빙수는 양도 많고 맛있어서 강력 추천이라고 합니다.
#아와모리증류주
태국 쌀이 안남미와 오키나와 산 누룩 균, 효모, 물로 혼합해서 만든 증류주다. 오키나와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그 해에 만든 술을 산다. 그 아이가 커서 20살이 되면 그때 샀던 술을 꺼내서 가족들과 함께 나눠마신다. 따로 유통기한이 존재하지 않고 제조기간이 쓰여있다는 게 특징이다.
#오리온맥주
오키나와의 로컬 맥주 브랜드다. 일본 하면 떠오르는 맥주인 기린, 아사히 등은 아니지만 오키나와에서만큼은 압도적으로 사랑받는 맥주라고 할 수 있다. 오리온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사쿠라, 낮은 칼로리, 트로피칼 등 다양한 컨셉과 다양한 시즌 맥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마시면 된다.
#카페옆묘지 #바다옆묘지
부엌 신, 조상신이나 토속신을 믿는 사람이 많아 명당에 모시고자 함. 묘지 바로 옆에 카페가 있는 경우가 많다.
1월 15일에는 부엌 신을 향해 향초를 켜놓고 기도를 드리는 풍습이 있다.
#와카바 #NOC보험
차량을 렌트한다면 반드시 사고 시 보장받을 수 있는 NOC보험을 들어야 한다. 만약 교통사고가 났을 시에는 렌터카/ 보험사/경찰 모두에게 전화를 해야 한다.
'와카바'스티커는 외국인이 운전하고 있음을 뜻한다. 운전을 할 때 현지인들의 배려를 받을 수 있는 스티커다.
여기는 섬이라서 자동차를 사서 타도 바닷바람 때문에 오래 탈 수 없다고 한다. 섬 내의 차가 밖으로 나갈 수 없기에 타다가 길가에 오랫동안 세워져 있는 차가 많은 이유라고 한다.
#부세나리조트
더 부세나 테라스 The Busena Terrace는 오키나와 북부에 위치해있고 리조트 이름 그대로 부세나 테라스 해변에 위치해있다. 스파와 야외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나 온천이 없다. 부세나 해양공원으로 이동하기 편리하고 해변에 위치해있어서 오션 뷰 감상이 가능해요. 무료 지역 셔틀버스, 어린이용 수영장과 키즈클럽도 있어서 리조트에서 하루 종일 보낼 정도로 뛰어난 곳이라고 한다.
#효도관광
착희 작가님이 오키나와 취재 중에 부모님이 며칠간 여행으로 오셨을 때 느낀 점이 '효도를 꼭 여행으로 안 해도 된다'. 부모님 세대는 젊은 세대와 취향이나 관심사가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해야 한다면 부모님의 취향 파악 & 짬짬이 쉬어가는 스케줄로 구성하면 좋다고 한다.
#오키나와 벚꽃
일본을 통틀어 가장 따뜻한 곳이 오키나와에서 벚꽃을 보려면? 2월 중순까지 피어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한창 겨울인 시기에 일본에서 벚꽃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앞서 봄을 만나는 기분이 들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