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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팡이꽃 Oct 30. 2024

문이 있었다 [초단편 만화일기]

<불면의 밤> #31


문이 있었다.




열리지 않았다.




노크해 보았다.




힘껏 당겨 보았다.




밀어도 보았다.




그곳에는




어떤 노력에도




열리지 않는







문이 있었다.





-

<불면의 밤> #31


24.10.30 (수)

곰팡이꽃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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