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해야할 몇가지 서류 작업들이 있습니다. 출생신고는 반드시 해야하고 몇가지는 미리 해두면 좋은 것 들입니다.
1. 출생신고
2. 아동수당, 양육수당, 출산장려지원금 신청
3. 전기요금 절감 신청
4. BCG 예방접종 예약
5. 예금통장, 청약통장, 증권계좌 개설
6. 실비보험 가입
출생신고는 우리 아이가 태어났음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작업입니다. 출생신고를 하면 아이 주민번호가 발급됩니다. 공식적으로 우리 아이가 되는 것이죠. 출생신고를 할 때엔 아래 서류들을 준비해서 관할 구청·읍사무소·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하면 됩니다.
출생증명서
신분증
혼인관계증명서(주민센터에서 바로 발급 가능)
출생신고 할 때 이름은 당연히 미리 결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한글 이름, 한자 이름이 출생신고서에 기록됩니다. 출생신고를 하면서 알게 된 추가적으로 결정해야하는 건 아이의 본적(등록기준지)입니다. 예전에는 일반적으로 아빠의 본적을 자동으로 따르는 형태였는데 요즘엔 아빠의 본적을 쓸 것인지 엄마의 본적을 쓸 것인지 정할 수 있는데 이를 '등록기준지'라고 합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아이의 등록기준지로 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참고 : 등록기준지가 무엇인가요? 상세보기|자주묻는질문(FAQ)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mofa.go.kr))
처음 하는 출생신고는 정말 떨리는 일이었는데요. 적어야 할 한자가 뭐 이리 복잡한 것인지 부모의 '본' 한자도 적어야하는데 이 본 한자가 꽤나 복잡해서 작성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아동수당, 양육수당, 출산장려지원금은 한 세트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주민센터에 복지 담당하시는 분께 신청할 때에 위 세가지를 신청한다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세 가지를 신청하기 위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 제공(변경)신청서
양육수당 입금계좌 통장사본 (신청인 명의 통장) 1부
자세한 서류 관련 내용은 주민센터 담당자분이 안내해주시니 그에 따라 작성하면 됩니다. 그리고 출산장려지원금은 지자체에 따라 지원금이 다릅니다. 우리 지자체에서 얼마의 출산지원금을 주는지 확인하고 싶은 경우 다음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우리동네 출산축하금 (joins.com)
아이 사랑 사이트의 임신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 > 출산 > 출산지원금(목록) (childcare.go.kr)에서도 각 지자체별 지원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동수당은 10만원, 양육수당은 20만원 출산지원금은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으며 아동수당, 양육수당은 25일에 입금 됩니다.
출생신고를 하고 아이 주민등록번호를 받으면 바로 한전에 전화하여 전기요금 할인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국번없이 123으로 전화하시고 출산 전기요금 할인 신청으로 전화드렸다고 하면 상세히 안내해주십니다. 전기 요금의 30프로를 할인(월 1만 6천원 한도)해준다고 하고 신청도 어렵지 않으니 바로 하면 좋습니다.(참고: 전기요금 복지할인(출산가구) | 정부서비스 | 정부24 (gov.kr))
흔히 우리가 '불주사'라고 얘기하는 결핵 예방 접종 예약입니다. BCG 접종은 경피용과 피내용 두 종류가 있습니다. 피내용은 피부에 15도 각도로 주삿바늘을 넣어 백신을 주입하는 방법이고, 경피용은 피부에 주사액을 바른 후 9개 바늘을 가진 주사 도구를 이용해 두 번에 걸쳐 눌러 접종하는 방법이다.
생후 4주 내의 어린 소아에게 피내용으로 접종하는 경, 1.2mm의 얇은 진피 내 접종을 해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접종 방법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피내에 접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접종 부위 흉터가 생기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불주사'자국이 생긴게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를 개선한 것이 경피용 방식인데 바늘식 도장 형태로 주사를 도장 찍듯이 피부 바깥에 찍어 피부 내로 흡수하게 하는 방식이라 흉터가 경감 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피내용은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한데 경피용은 대략 6만원 정도 접종비용이 발생하고 소아과에서 맞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다만, 요엔 경피용 주사도 성인이 될 때까지 흉터가 남기도해서 요즘엔 피내용을 선호하는 부모들이 많다네요. 저희도 아이에게 피내용을 맞췄는데 어깨 흉터가 그리 커보이진 않습니다. 모기 물린 자국처럼 뽈록 올라왔네요. 코로나로 인해 최근엔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한 몇몇 소아과를 알려주더라구요. 다만, 한가지 유의하셔야 할 것은 피내용 주사의 경우 무료접종이기 때문인지 예약 대기가 많습니다. BCG 접종은 생후 1개월 내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출산 전에 미리 예약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1개월 1일차에 자주가는 소아과에서 맞출 수 있었네요.
요즘엔 부동산이며, 주식이며 유동성이 높아져서 인지 재태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자연스레 자녀에 대한 재태크도 미리 미리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마찬가지로 미리 아이 통장과 증권계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예금 계좌와 증권 계좌 개설을 위한 필요서류는 다음과 같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아이 기준 준비사항
기본증명서(상세)
가족관계증명서
도장
부모 기준
신분증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는 대법원 사이트에서 출력하실 수 있습니다. 출력하실 때 기본증명서는 꼭 상세로 출력하셔야 하고 가족관계증명서는 주민번호 표시로 출력하셔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 만한 것은 아이의 영어 이름과 아이 통장 비밀번호, 인터넷 뱅킹 아이디 등입니다. 영어 이름은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적으라고 하니 당황스럽더군요. 주의하실 것은 아이 예금 통장에서 하루 출금 가능 금액은 100만원입니다. 갑자기 목돈을 넣었다고 급하게 써야 해서 빼려는 경우 난감해질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은 생각보다 이자가 괜찮은 통장이기도 하고 추후 자녀가 장성해서 청약 통장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에 미리 준비 해놓을 수 있습니다. 과한 금액을 넣어주기 보다는 2만원 선 정도에서 꾸준히 납입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증권 계좌는 소아일 경우엔 자산을 일부 늘려주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고 아이가 초등학생 이상이 될 때엔 금융지식을 길러주기 위한 준비작업이기도 합니다.
보험 가입에 보수적인 입장인 저도 실비보험은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는 보험입니다. 신생아도 주민번호만 발급되면 부모가 실비보험을 들어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굳이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가입 가능한 보험사들이 몇군데 있으니 확인하고 들어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특약 제외하고 실비 보험을 드는 경우 대략 1만원 초반에서 1만 5천원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도수 치료 같은 건 아이한테 굳이 필요하지 않을테니 그런 부분은 빼고 들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