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공필 Feb 13. 2019

인간의 아주 먼 조상은 물고기라던데

아이는 장래희망을 물고기라고 적었다. 사실 장수풍뎅이를 두고 고민했지만, 물고기는 물속에서도 숨 쉴 수 있어서 더 좋아 보여서 물고기로 정했다. 어른들은 그것도 모르고 이건 장래희망이 아니라는 둥 징그럽다는 둥 이상한 소리를 했다. 물속에서 숨 쉴 줄도 모르면서.

매거진의 이전글 눈이 오는 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