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완전히 방전되었다고 느낄 때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생기면 또 다른 에너지원이 열리며 언제 그랬냐는 듯 힘차게 움직인다. 그렇다면 몸과 마음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 나는 이 문제가 인생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철저히 지쳤다면 제대로 잠들 수 있다. 제대로 자면 개운하게 깨어날 수 있다. 깨어나서 활동하는 동안 심신의 에너지를 확실히 연소할 수 있다면 모든 순환이 원활해진다. 반면 뇌만 지쳐 있다거나 특정 부위에만 피로가 쌓이는 불균형 상태에서는 몸과 마음의 에너지 균형도 무너지고 만다. 애매하게 남아도는 '에너지'는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불안정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