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에 대한 국가호감도..이렇게까지?

덴마크는 왜 이렇게 미국을 싫어하지? 아... 그린란드... 인정!

by 북유럽연구소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이후 유럽 각국의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어떻게 변했을까요?

스크린샷 2025-03-07 163327.png


급락했습니다.

YouGov의 최신 EuroTrack 조사 결과를 보면

영국, 프랑스, 독일, 북유럽 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이전 조사 대비 6~28%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놀라운 건 이 결과가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백악관 충돌 이전 수치라는 겁니다. 아마 지금 다시 조사하면......


가장 많이 하락한 나라는 덴마크,

무려 28% 포인트가 떨어졌는데 아무래도 트럼프가 그린란드 내놓으라고 했던 영향이 크겠죠.


스크린샷 2025-03-07 163648.png


상관없어. 너희가 미국을 좋아하든 말든... 우리 맘대로 우리 이익만 추구할거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패권국으로 불리기를 원한다면... 패권은 단지 경제력이나 국방력으로 유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나라 좋아, 그 나라 사람처럼 되고 싶어.


해당 국가에 대한 이런 동경이야말로 패권국의 지위를 유지하게 하는 소프트파워죠.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은 강대국이지만 이제 패권국은 아닙니다.


https://yougov.co.uk/international/articles/51719-european-favourability-of-the-usa-falls-following-the-return-of-donald-trump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약소국의 지도자는 비참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