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중에 한집이 강아지를 키우는 나라
도로 위를 움직이는 몽글몽글한 발자국
솜사탕 얼굴의 귀여운 생명체가 지나간다
분홍빛 혓바닥에 댕그란 눈, 저쪽에선 두 마리가 만났다
나만 없는 멍멍이, 남의 집 식구에 미소짓는다
산책만 나서면 눈앞으로, 선진국형 복지가 걸어간다
모든 빛이 모여 흰빛이 되듯, 그리 살고 그리 씁니다. *(주의)꼬물거리느라 업로드가 드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