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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yung Hoon Kang Oct 21. 2016

해방 이후의 부동산

일제강점기 이후 우리나라

일제강점기 이후 우리나라는 해방을 맞게 되죠
그 후 채 5년도 되지 않아 분단의 아픔을 맛보게 되는데요
해방 후 우리나라의 중심은 조선의 수도 였던 서울이 중심이 됩니다.
특히 지금의 구도심이 된 종로 및 성곽 주위가 되는데요
아무래도 물을 끼고 있다 보니 사람들이 자연스레 모이고 물가를 중심으로 한 생활권들이 많이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조선의 수도였기에 기본적인 인구 및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니 사람들이 상주했을 것이구요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처럼 분단된 국가가 아니었기에 중심은 조금 분산된 형상으로 갔습니다
개성이나 경성 등 오히려 북한 지역에 있는 곳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으니 우리나라가 통일이 된채로 지금까지 유지되어 왔다면 현재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부동산 형태가 될 수 있겠죠
경성은 예로부터 제2의 한양이라 불릴만큼 천혜의 요새와 지리적 입지가 있던지라 사람들이 많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가 직접 가보지 못했기에 함부로 평할 수는 없지만 한양에 버금가는 지역임에는 틀림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분단 이후 사람들이 많이 모인 지역은 어디였을까요?
하나씩 나열해보면 
신의주
평양
개성
서울
나주
군산
부산
천안
함흥
강릉
이런 지역들이 있었을텐데요
제가 이 지역을 꼽는 이유는 신의주는 중국으로 가는 관문과 같은 역할을 했구요
평양은 북쪽 지역 중 가장 입지적 조건이 좋은 지역이구요
개성은 무역과 중간 다리 역할을 할 수 있구요
함흥은 러시아로 가는 관문 역할을 했구요
서울은 조선의 수도였구요
군산은 남쪽의 무역과 중간 다리 역할을 했구요
나주와 부산은 동서지역의 원거리무역이 가능한 곳이구요
천안 내륙교통의 중심역할을 했구요
강릉은 일본지역과의 첨병 역할을 했구요
이 정도의 포인트를 볼 수 있겠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투자를 한다면 개성에 하고 싶네요
첫째로 이동이 가능한 물가가 위치해 있구요
둘째로 식량생산이 가능 평야가 많구요
셋째로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지역과 가장 근접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따지긴 그렇지만 가능성을 보자면 개성만큼 훌륭한 입지의 지역을 찾기도 힘들다는 것이죠~~
서울의 인구와 평양의 인구와 신의주 및 나주,군산 지역의 유동인구 유입도 흡수가능한 곳이기 때문이죠
이 시대에는 물론 간헐적인 개발이기 때문에 아무도 예측할 수 없지만 현재의 상황과 대비해 시대적인 상황을 고려한다면 투자의 방향을 잡기에 좀 수월하겠죠
요약하자면 이 시대의 투자포인트는 
인구가 밀집되는 지역의 중심이 되면서 근접한 곳
무역이 가능한 물가가 있는 곳
식량생산이 가능하면서 완전 개방되지 않은 지역
중간 지점으로서 유동 인구가 많이 접근하는 지역
이러한 점들을 포인트로 놓는다면 성공에 가까워지겠죠
투자는 나무를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숲을 보고 하는 것입니다
눈 앞의 것만 보고 투자를 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지금은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혼자 결정하기 보다는 전문가와의 상의가 반드시 필요한 시대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투자도 성공할 수 있겠지만 리스크는 최소화하는 것이 현대투자의 법칙이기 때문에 꼭 큰 그림을 통하여 투자에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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