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olid Investment
강남 개발
1970년대 말 박정희 정권 시절
중앙정보부장을 통해 은밀히 개발계획을 지시해 고위권력층들을 통하여 이루어진 강남 거래
하지만 이 시절에도 개발에 대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허공에 떠도는 정보들로 수많은 돈들이 오고 갔던 곳이죠
본격적인 개발계획이 발표되기 전 복부인들이라 불리는 강북의 유지들이 투자를 시작하기 시작했죠
그 후 개발계획이 발표되고 정리사업이 시작되면서 다리들이 하나 둘씩 놓이고 토지정리사업이 시작되며 공공기관들과 학교의 이전으로 정주인구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강남의 초창기 모습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죠
그래도 이 때까지도 강남은 여전히 낙후한 곳이었고 사람들이 기피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지하철 2호선의 개통과 동시에 강남은 새로운 곳으로 변모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
<b>1. 공공기관과 학교의 이전은 정주인구를 불러모으는 가장 기초적인 역할을 하여 지가상승 및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b>
<b>2. 교통편의 획기적인 확충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b>
지하철 2호선은 강남과 강북을 가로막았던 한강을 이어주는 결정적인 한 것이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인구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고 상권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기업들이 모이기 시작하여 지금의 강남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강남과 같은 지역이 다시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요인들이 지금의 강남을 만들었는데요
우선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위치했다는 점
다음으로 물을 끼고 있었다는 점
이 2가지만 봐도 다른 어떤 곳도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향후 강남과 같은 지역을 굳이 뽑자면 어디가 있을까요?
제 생각은 우선 물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산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이 있으면 수변지역으로 조망권이 형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이 될 것이고 산이 있으면 방어 및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합적으로 말씀 드리면 강남과 같은 지역이 다시 나올 수는 없겠지만 강남의 개발과정들을 유심히 살펴본다면 투자의 눈과 돈에 대한 눈이 밝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