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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nnifer Jan 31. 2017

잠들수 없는 밤

불면. 너란 녀석은.

내가 자주 하는것.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


가끔은 너무

자주해서

건강을 해치진 않을까

불안하고 초조해 지다가도


이내 생각한다는 것.

무언가 표현할 수 있음에


음악을 들으며

감성에 젖을 수 있다는것.

이어폰을

끼워둔 채

오롯이

이 곳이 나만의 시간이

된다는 것.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꼭 이렇게

혼자가 된다.

아니 혼자가

되고싶을 땐

잠이 오지 않는 것일까?


끝없이 센치해지는

이 새벽감성이 좋아서

그리고

나만의 이 시간이

끝나는게

없어지는게 싫어서.

하루가.

아니

24시간은

너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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