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zoo is noT enOUGH #10 에토샤
1. 나미비아의 에토샤 Etosha는, 한 번쯤은 들어봤을 세렝게티 Serengeti, 보츠와나의 초베 Chobe와 함께 사파리를 위한 아프리카 3대 국립공원이다.
2. 허가받은 가이드를 대동해야만 출입이 가능한 세렝게티와는 달리 에토샤는 여행자가 직접 운전하며 초원을 누빌 수 있다.
3. 세렝게티가 세상에서 가장 드넓은 초원으로서의 상징성과 위용을 자랑한다면, 에토샤는 그보다는 작지만 더 가까이서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물론 ‘작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아프리카 초원들끼리의 비교에서 하는 표현일 뿐, 에토샤의 면적은 조선 팔도 중 하나를 가뿐히 넘는다.
P.S. 이번 편은 시간을 일부 재배열해서 에피소드 위주로 남겼습니다. 에토샤 사파리의 본격적인 내용은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