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브루어리 여행 3-맥파이 MAGPIC

제주 찾아 맥주 찾아 떠나는 여행 이야기

by 오윤희

격주 연재를 목표로 여행기를 소개하고자 했지만, 회사 디니면서 취재하고, 원고 쓰고, 사진 정리하고, 다시 이걸 포스팅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내 마음을 헤아려주는 인공지능 로봇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해 보지만, 결국 스스로 해결하고 헤쳐 나가야 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먼저 소식 하나 전해드립니다. 저의 여행기가 YES24에 연재됩니다. 지금 글과 거의 비슷한 형태이긴 하지만, 레이아웃을 살짝 변경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존 여행 매거진 트래비 Travie에 기재된 원고를 조금 더 디테일하게 지역별로 풀어내는 방향으로 독자들을 만날 생각입니다.



마지막 제주 브루어리, 맥파이를 소개합니다. (다가오는 봄에 브루클린 브루어리가 투자하는 제주 브루어리는 향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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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태생 맥주의 제주살이

맥파이 MAGPIE


출처: 트래비 Travie 12월호

글, 사진: 트래비스트 오윤희

에디터: 트래비 김예지 기자


에릭(Eric)과 티파니(Tiffany), 핫산(Hassan)과 제이슨(Jason). 그저 맥주를 좋아하던 미국, 캐나다 친구 네 명이 모였습니다. 2012년 창립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맥파이는 크래프트 비어의 시초 격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서울 이태원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들은 현대미술관으로 잘 알려진 ‘아라리오 뮤지엄’의 투자로 제주에 양조장을 설립되었습니다. 기존에 다른 브루어리에 위탁해 양조하다가 직접 맥주를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게 된 맥파이는 ‘BREWED ON JEJU, BORN IN SEOUL’이라는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제주살이를 시작했습니다.





맥파이는 영어로 ‘까치’라는 의미로, 좋은 소식을 몰고 오는 까치처럼 좋은 맥주 문화를 국내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원대한 꿈만큼이나 맥파이 브루어리의 내부도 시원시원한데, 감귤 창고와 포장 공장을 개조해 만든 빈티지한 공간이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입니다.



주말에만 진행하는 브루어리 투어에서는 양조시설과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맥아 샘플을 직접 보고 먹어 볼 수 있습니다. 참가비를 납부하고 진행되는 투어인만큼, 맥아를 구경하고 실제 양조시설과 과정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맥파이를 더욱 가까이하기 좋은 프로그램 입니다.



실제 브루어리 내부에는 미국인 스텝과 직접 양조한 메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페일 에일(Pale Ale), 포터(Porter), 아메리칸 휘트(Wheat), 아이피 에이(IPA)부터 고스트(Ghost), 가을 가득(Full of Fall) 등 독특한 이름의 맥주들까지. 이곳의 모든 맥주에서 맥파이만의 톡톡 튀는 감각과 위트가 듬뿍 느껴집니다. (메뉴는 시즌별 변경 가능성이 크니 확인 후 방문 바랍니다.)












맥파이 브루어리
주소: 제주시 동회천 1길 23
오픈: 금~일요일 12:00~20:00
전화: 02 749 2849
홈페이지: www.magpiebrewing.com
브루어리 투어: 13:00, 15:00, 17:00(사전 예약제)
가격: 1만 원(맥주 한 잔 포함)
이메일: brewery@magpiebrewing.com



맥파이 매장
주소: 제주시 탑동로 2길 3, 1층
오픈: 화~일요일 17:00~01:00(월요일 휴무)
전화: 064 720 8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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