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생각이 달라졌다
부정적인 생각이 변하기 시작했다
나는 목표를 이룬 사람들을 정말 사심 없이 축하하는 편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룬 사람에게는 순수하게 축하해주지 못했다.
"소설 공모전에 당선됐다고? 그걸 왜 말하는 건데, 자랑하는 거야? 뭐야?"
속이 좁고 옹졸한 생각인지 다 안다. 다 알면서도,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을 어쩌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에 놀라운 변화가 있었다.
브런치에서 책 출간 소식이나 공모전 당선 등 글을 올리는 작가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기쁜 소식을 브런치에 가장 먼저 알리다니, 고맙네."라고 중얼거린 것이다!
내가 한 말에 내가 놀랐다.
진짜?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작가님들이 기쁜 소식을 좋은 사람들과 빨리 공유하고 싶어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부정적인 생각을 밀어낸 것이다. 나의 변화에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뻤다.
나는 아무리 부정적인 생각이라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은 내가 어찌할 수 없다고 믿었다.
그런데 누군가의 말처럼, 거부하지 않고, 인정하고, 스쳐 지나가도록 내버려 두었더니, 부정적인 생각들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런 변화는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안아줄 테니, 매 순간 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