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더라도 우편물은 여전히 배달된다. 문제는 사업장이 임시로 문을 닫거나 제한적으로 운용된다는 점이다. 그럼 우편물은 어떻게 해야 하나?......
대부분의 사무실에서는 출입구 앞에 별도의 우편함 또는 상자를 둔다. 우편배달부가 그 함/상자에 우편물을 넣어두는 것이다. 그 함/상자 안의 우편물은 자신들이 편리한 시점에 사무실 안으로 가져간다. 이것은 우편배달부를 포함한 모든 배달부가 사무실 안으로 발을 들여놓는 것을 최대한 피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우편물을 받기 위해 사무실의 출입구에 종이 상자를 두는 것은 보안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다.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도난/분실의 위험이 전혀 없지는 않다. 그래서 어떤 사무실에서는 처음에는 종이 상자를 쓰다가 도난/분실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가정에서 쓰는 우편함을 세워놓아서 그 위험을 낮췄다.
이 우편함에 우편물을 넣을 때에는 우편함 전면 상단을 이용하기 때문에 열쇠가 필요 없지만, 우편물을 꺼낼 때에는 전면 하단을 열기 위해 열쇠가 있어야 한다. 열쇠를 사용함으로써 조금 안심이 된다.
받는 우편물과 발송하는 우편물의 양이 조금 많은 어떤 사무실은 문 앞에 우편물을 놓아두는 카트를 두었다. 그들이 받는 우편물과 우체국, UPS, FedEx 등에서 오는 소포를 바퀴가 달린 이 카트 위에 얹어 두라는 것이다. 그러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카트를 밀어서 무거운 소포를 사무실 안으로 들일 수 있다. 왼쪽에 있는 상자는 발송용 우편물을 넣어두는 곳이다.
사업장에서 우편물에 관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우편배달부는 최선을 다해 우편물을 배달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다 보면 사무실 안팎에 우편물이 수북이 쌓이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발생한 우편물 처리 문제에 관해서 한인들이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에 대해 신문사에 글을 보낸 적이 있다.
2020년 4월 8일 미주 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8196833
2020년 4월 26일 미주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00424/1307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