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 가능 인원 제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누그러뜨리기 위하여

미국 도착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운전면허증과 관련된 관공서를 갈 일이 있었다. 건물 앞에 도착해보니까 사람들이 문밖에서 줄을 서있기에 마지막 사람 뒤에 섰다. 그런데 안을 들여다보았더니 건물 안 대기실 의자에 빈자리가 있었다.

‘아니, 이게 뭐야?...

안에 저렇게 빈 의자가 있는데 왜 사람들을 밖에다 세워놓는 것이지?...’


그때는 몰랐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공간마다 그 공간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그 관공서도 마찬가지여서 그 안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그 인원이 차면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하게 통제하는 것이었다. 어지간한 공간에는 수용 가능 인원이 몇 명인지 표시가 되어있다. 식당에도 그 식당 안에 몇 명이 있을 있는지 적어둔 표지를 본 적이 있다.


하물며 지금은 코로나바이러스 시대…


수영장에는 원래 수용 가능 인원이 적힌 표지가 한쪽 벽에 붙어 있었다. 하지만 일부러 그 표지를 찾으려 나서지 않는다면 단번에 찾을 수 없는 그런 곳에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드나드는 사람 모두가 잘 볼 수 있도록 수영장 출입구에 붙여 놓았다. 이 수영장 안에는 동시에 15명까지만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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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 투숙객을 위한 숙박시설의 로비이다. 이 로비에 있을 수 있는 인원 제한에 관한 안내문이 탁자 위에 세워졌다. 코로나 이전에는 없었던 안내문이다. 15명이 한도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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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체력단련장 출입구에도 인원 제한에 관한 안내문이 붙었다. 이 역시 코로나 이전에는 없었던 안내문이다.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인원은 4명까지라고 적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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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두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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