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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마 Oct 17. 2019

 하고픈 일에 순서를 매겨 조금 미루기로 했다

매일 글쓰기 DAY 30 시즌1 안녕~

잘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 글도 잘 쓰고 싶고 영어도 잘하고 싶고 일도 잘하고 싶고 돈도 잘 벌고 싶다. 거기에 꾸준히 하고 싶은 것도 많다. 독서와 운동도 꾸준히 하고 싶고 꼼꼼하게 자료 정리와 스케줄, 시간 관리도 하고 싶다. 이 모든 것들을 잘 해내면서 친구들도 만나고 싶고 모임도 나가고 취미도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물론 언젠가는 모두 할 수 있지! 문제는 한꺼번에 할 수가 없을 뿐. 그게 항상 문제다. 모두 잘하고 싶은데 몸은 하나고 시간은 하루 24시간뿐이다. 어쩔 수 없이 우선순위를 매길 수밖에 없다. 


최근 나의 우선순위는 독서와 글쓰기 었다. 거의 매일 하는 일이었다.

서른 명이 넘는 멤버가 모여 30일 동안 매일 글쓰기 도전을 했다. 참 재미있는 프로젝트였고 오늘을 마지막으로 시즌1이 끝난다. 서른 명이 넘는 멤버가 매일 같은 주제로 다른 글을 썼고 서로 공유했다. 신나게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서부터 나에게 맞지 않아 억지로 소재를 찾아야 하는 주제도 있었다. 서른 개의 모든 질문에 답하며 나는 스스로에게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나는 최근 그동안 시도해보지 않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래서 이전보다 조금 더 집중이 필요하고 우선순위도 조금 바꾸려 한다. 매일 글을 쓰며 실력도 늘고 소통하는 것도 잘하고 싶지만 새로운 도전에서 아웃풋을 내는 게 더 할 시기다. 물론 글은 계속 쓸 것이다. 주제만 내가 좀 더 다루고픈 이야기가 될 뿐.

매일 글쓰기 시즌2를 모집한다. 이 모임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내가 안전궤도에 올라왔을 때 다시 참여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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