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교환 방식으로 큐텐과 합병하기로
인터파크 자회사로 '지마켓'을 만들었던 분(구영배 대표)이 지마켓을 이베이에 팔며 10년(?)간 한국에선 비슷한거 안하기로 약속. 대신 이베이와 손잡고 싱가폴에서 아시아 각국을 연결하는 이커머스(큐텐)와 물류 자회사(큐익스프레스)를 만들어 키워옴.
근데 이베이가 한국에서 지마켓을 이마트에 팔고 떠났고, 마침 시간도 10년이 넘어 한국에서도 다시 시작해볼까 싶은데... 티몬이 눈에 들어옴. 사모펀드가 들어왔다 나갈 타이밍을 놓쳐버린 '티몬'인지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인수할 기회가 생김.
사모펀드 입장에선 현금으로 팔아봤자 제 값 못 받으니 티몬의 지분을 큐텐 자회사 지분으로 바꿔서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에 동의.
큐텐은 티몬 인수로 무엇을 노리는 걸까? 다시 자본을 투입해 한국 시장에서 티몬을 키우기보단 큐텐이 사업 중인 동남아-일본에 한국을 연결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로써 볼륨을 키우려는게 아닐지.
#정답은네번째교체
#대표도지금이다섯번째일껄
빈센트 ㅣ스타트업 잡학가 연쇄 창업 중인 스타트업 잡학가입니다. 흥청망청 열심히 살고 있구요. 이커머스 시장분석, 스타트업 삽질 스토리, 라이징 비즈니스에 대해 씁니다. 더 궁금하시면 ☞ https://litt.ly/vincent